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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의 애뉴얼리브를 사용한다면.. 한국에 가고 싶다. 가족과 친구들이 보고싶고 지하철도 타고 다니고 싶고, 깜짝 놀라게 사람들도 만나고 다니고 인천공항에서부터 풍기는 한국 냄새를 맡고 싶다. 한국 사회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내가 외국에서 느끼는 한국만큼 실제로 트렌디하고 역동적인지 느끼고 싶고 다시 돌아올 호주에서 무언가를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갈 동기도 다지고 싶다. 호주에서의 삶은 항상 느리다. 움직임도 느리고 생각도 느리다. 앞서가고 싶다면 뛰고 또 뛰면 되지만 쉬어가고 싶을 땐 쉬면 된다. 달리는 군중 속에서 나만 속도를 늦추면 넘어지고 뒷사람들에게 밟히는 한국 사회와는 다르다. 물론 게으름에 대한 책임은 온전히 자기 몫이지만, 강약조절이 자기 의지에 따라 가능한 것은 분명 좋은 점이다. 살면서 고등학생때를 제외하고 목적 없이 .. 2021. 10. 23.
비자 IMMIGRATION HEALTH EXAMINATION(비자 신체검사) 예약 완료 10월 28일에 오픈한댔다 11월 1일에 오픈한댔다 말이 많았는데 오늘 어느 커뮤니티에 Bupa 신체검사 예약 오픈 소식을 듣고 부리나케 사이트에 접속해서 단번에 예약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대학 수강신청의 두근거림을 10년만에 느꼈다. 비록 11월 중순에 예약됐지만 간만에 시티 나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도시에 나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1. 오페라하우스 구경 2. 트램타기 3. 달링하버 구경 4. ... 아 막상 뭐할지 목록 작성하다보니 정말 할 게 없다. 의외로 혼스비 주변에서 할 게 더 많다. Kmart, 버닝스, Flower power 구경가는게 더 재밌겠다. 신체검사 제출 후 TSS 승인되면 이후 계획은, 2022년 6월~7월 ENS DE 신청. .. 2021. 10. 22.
나가지 말고 같이 좀 버텨보자. 일주일에 40시간 모든 섹션을 커버할 수 있던, 그나마 가장 나은 퍼포먼스를 보였던 캐주얼 셰프 사이먼이 나간다는 소식을 어제 런치 서비스 이후 헤드셰프의 전화를 통해 듣게 되었다. 리오픈 첫날 trade가 어떤지, 다른 셰프들의 자세는 어떤지, 주간 예약 현황은 어떤지에 대해 나의 답을 들은 후 갑자기 bad news라며 내게 해준 얘기다. 평소에 늘 2차, 3차 플랜이 있고 모든 일에 철두철미 했던 그도 이번만은 꽤 데미지를 입은 느낌이다. 걱정했던대로 인력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다. 지금까지 최악의 경우를 예상하고 늘 그 수준까지는 미치지 않은 현실에 다행스러움을 느끼며 작은 여러 위기들을 잘 넘기며 달려왔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최악의 경우를 예상했고 그 최악이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다. 어찌보면 예.. 2021. 10. 12.
벌써 일주일 부킹이 꽉 찼네. 몇개월만의 세차인가. 더군다나 와이프차는 구매 후에 처음이다. 사실 좀 설레는 것도 있다. 백신도 2차 까지 다 맞았고 일도 복귀했고, 다시 열심히 일하며 재테크 플랜대로 내일을 위해 움직여야 할 때다. 계획이 없는 삶도 무미건조하지만 계획이 있어도 실행할 수 없는 환경은 참으로 답답하다. 일을 하는 이유가 생존에 대한 불안감을 낮추는 것에 어느정도 동의하지만 노동이 주는 그 자체의 즐거움이 있다. 물론 그것도 그간 수동적으로 익숙해져 있었기 때문이겠지만.. 업장 부킹 현황은 벌써 일주일 풀로 맥시멈 캡을 채운 상태다. 인력이 딸린 적은 없었는데 우리 업장도 인력난을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2차 접종 후라고 해서 전염이 수그러들지는 않을 것 같고 더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이다. 숙련된 셰프 한 명.. 2021. 10. 8.
CGT, 50% discount, 매도 Share 선택가능. 1. Share CGT 계산 시 매도할 Share 선택 가능하다는 내용.(반드시 선입선출 할 필요 없음) https://www.ato.gov.au/individuals/capital-gains-tax/shares-and-similar-investments/keeping-records-of-shares-and-units/ Keeping records of shares and units You need to keep detailed records of all your share and unit transactions so you can correctly work out your capital gains tax (CGT) and income tax. www.ato.gov.au 2. CGT신고시 Share카테고.. 2021. 10. 3.
ENTJ AZ 백신 2차 접종 완료. 부작용인지 윗배가 불룩 나오며 소화불량이 왔다. 숨을 못쉴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돌덩이 하나가 얹혀있는 느낌이다. 요즘 꽤나 좋지 않은 위장을 다스리려 아침 저녁으로 애용하는 있는 생강꿀차를 한 잔 타서 마시니 좀 나아진 듯 하다. 차 한 잔 마시며 무심결에 유투브로 어제 날짜 KBS 뉴스를 봤다. 몇년만에 보는 한국 뉴스인가 광고 조차 신기하고 흥미롭게 보던 것도 잠시, 꾸역 꾸역 소식들을 억지로 받아들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변한 것 하나 없는 네거티브로 얼룩진 대선 경선 레이스며 고위공직자 비리, 음주운전 혹은 전자발찌 풀고 도주 같은 반복되는 사건사고가 너무 많고 뭐가 그냥 너무도 복잡하다. 부동산 정책, 복지정책 변경, 세법 변경, 대북정책, 1시간 짜리 뉴스를 본 .. 2021. 10. 1.
복귀 금일 Steve와 통화 내용. -06102021(Wed) HPH 복귀예정 -Steve와 나 둘이서 6일~ 10일(일요일) 모든 준비 마치고 11일부터 서비스 시작. Full menu. Prep list 요일별로 스케줄 정리하여 가져갈 것. -Ross와 Vinny, Simon 11일부터 순차적으로 근무 시작. Sagar, Ashish, 그레첸은 이후 상황 봐서. Jimmy 컨택이 안됨. -Robby는 퇴사 예정. 스티브와 로만이 샐러리 인상요구 거절한 듯.. Robby 퇴사 건은 생각지도 못한 소식이다. 무슨 느낌이랄까, 예상을 아예 못한 건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이른 시기의 결정이었다. 이곳은 그가 오래 있을 만한 곳이 아니었다. 그룹의 플래그십 업장에 있어서는 안될, 그 뿐만 아니라 손님에게 내놓을 음식.. 2021. 9. 27.
2021년 추석 3주 후에는 일터로 돌아갈 수 있을 듯 하다. 일주일 미리 가서 준비하려면 2주 후가 되려나? 지난 주 업장 라이센시 로만과 헤드셰프 스티브와 각각 오랜만에 통화 하며 리오픈에 대비한 간략한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복귀 전까지 무조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칠 것. 개인적으로는 록다운 해제 이후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 있는데 바로 비자 신체검사. 지난 6월 말 신체검사를 목전에 두고 록다운이 되어 비자 프로세스가 중단된 상태다. 계획중인 내년 ENS신청 시기에 변동이 없으려면 TSS 승인이 최대한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 아울러 ENS DE 경력 산정에 록다운으로 인한 Stand down 기간이 포함될지 안될지 역시 유심히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유튜브의 박xx 이민 변호사에 의하면 록.. 2021. 9. 21.
Citalopram. SSRI(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계열 항우울제 On this page About citalopram Key facts Who can and cannot take citalopram How and when to take citalopram Side effects How to cope with side effects of citalopram Pregnancy and breastfeeding Cautions with other medicines Common questions about citalopram 1. About citalopram Citalopram is a type of antidepressant known as a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 It's often used to treat .. 2021. 9. 18.
その時が懐かしいな。勝浦。 가끔 과거의 어느 순간이 갑자기 생각날 때가 있다. 그리운 때도 있는 반면 기억하기 싫은 순간도 있다. 그런 순간들이 떠오르는 건 딱히 이유가 없다. 그냥 무의식속에 깊게 자리 잡았나 보다. 13~14년 전 교환학생 시절이 요즘 꽤 자주 꿈에 나온다. 많이도 그리운 시절이다. 꿈에서 나타나는 勝浦의 모습은 기억 그대로다.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 그곳에 대한 내 기억이 아직도 선명해서 인 듯 하다. 어제 밤에 잠이 안와 혹시 구글 로드맵으로 가보면 어떨까 싶어 찾아가봤다. 그런데 정말 하나도 안변했다. 2020년도에 촬영한 로드뷰인데 13년이 지났는데 똑같아. 길바닥에 앉아 삼각김밥을 먹던 세븐일레븐, 인생 카라아게를 팔던 캠퍼스 앞 오래되고 낡은 정식집 ビックベアー, 내가 머물던 외국인기숙사, 학생들 오.. 2021. 9. 13.
드디어 Guanciale를 찾았다. NSW 주정부 재개방 로드맵 발표에 의하면 백신 2차 접종률 70%에 맞춰 Hospitality 업종 영업 재개(식당의 경우 Dining service를 말하는 듯..), 야외 모임 및 가정 방문 가능, 헤어 및 네일 샵, Gym, 극장, 콘서트장, 박물관 및 갤러리, NSW주 내 캠핑장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에서 제한 조치가 완화될 듯 보인다. 시기는 10월 중순. 매일 11시에 발표되는 내용들을 보면 백신 접종률 70%를 매우 강조하고 있는데, 위 제한 완화 조치도 그 전에 반드시 70%의 접종률을 달성해야 가능하다는 조건이다. 그리고 오늘자 확진자는 1542명. 일일 사망자의 수도 꾸준히 유지하거나 증가추세에 있는데 제한 완화조치에 대한 발표로 시민들에게 희망적인 느낌만을 심어주기 보다는 록다운 .. 2021. 9. 10.
Ready to serve Cocktail-vok 24bottles 맥주 한박스가 보통 $50~60정도 된다. 딱히 정해진 건 아니지만 Head인 스티브 아니면 Sous인 내가 일주일에 한번씩 번갈아가며 일년에 수십박스씩 Coolroom에 쟁여 놓는다. 열심히 일한 셰프들을 위해.. 그렇게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레스토랑 냉장고에 맥주를 쟁여놓아도 정작 올해 초에 집에 사놨던 Corona 24개들이 맥주 한박스는 아직도 18병이 남아있다. 호주에 와서 마신, 종류를 막론한 술의 총 양은 아마 내가 집에서 만든 요리에 쓰인 간장의 양보다 훨씬 적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전에 없던 취미가 생겼다. 놀랍게도 자기전에 보드카 칵테일 반잔씩 마시기.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 나에겐 술이 생활의 일부가 아니기에 가끔 즐기는 취미라는 표현이 맞을 듯 싶다. 잠이 .. 2021. 9. 5.
파스타가 지겨울 때 쯤.. 업으로 요리를 하지만 김치를 담궈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일단 한인마트에서 팔뚝만한 무 하나 사와서 깍둑썰고 소금에 절여 놓고 딸려온 무청 다듬어 옆에 놔두고 부추와 양배추와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놨다. 장모님이 직접 재배해서 말려 빻은 고춧가루를 다 써서 없다. 무 사러 마트 갔을 때 김치용 고춧가루를 샀지만 한국산이 아닌 중국산이겠지.. ingredient와 원산지 표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산인지 나와있지 않았다. 중국산일 확률이 높지만 별 수 없다. 여긴 호주니까. 한시간 지나 무를 깨끗이 씻어주고 차례차례 양념 넣고 찹쌀 풀 쑤어놓은 거 넣어주고 다시 간 좀 더 맞춰주고 해서 작은 김치통에 넣어 베란다에 하룻밤 놔뒀다 들여옴. 순대국과 설렁탕은 아주 달큰한 깍두기와 궁합이 잘 맞지만 그.. 2021. 9. 3.
Rent variation agreement due to covid-19 NSW의 lockdown 장기화로 인컴 밸런스가 무너져 렌트비 지불이 어려운 세입자들을 위해 주정부가 landlord에게 세입자의 렌트비를 대신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 지난 7월 부터 있었다. 당시 록다운이 연장될 것은 생각도 못했기에, 그리고 disaster payment로 좀 버티면 괜찮겠지 하여 무관심했지만 이번에 이 렌트비 지원금 정책이 한 번 더 연장되며 나도 에이전시에 연락을 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지원프로그램은 쉽게 말하면 임대인, 임차인, 부동산의 agreement하에 렌트비 일정 부분을 reduce해 주고 해당 amount만큼 정부가 집주인에게 지원을 해주는 방식이다. 세입자가 감면받는 렌트비 만큼 정부가 집주인에게 100% 보전해주기 때문에 집주인은 손해볼 일이 없다. 에이전시에게 .. 2021. 8. 31.
0에서 1. CommsecShare에 손을 대기 시작. $1000 거래에 단 $2의 수수료를 자랑하는 Commsec pocket에 약간의 싫증을 느꼈다. 총 7개의 ETF 상품으로 구성된 pocket은 주식에 입문하는, 특히 장기투자 성향을 가진 (혹은 갖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참 괜찮은 어플이다. 굳이 뉴욕증시에서 직접 거래하지 않아도 S&P500의 상위 기업이나 NDQ와 같이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도 있고 그 외에도 ASX TOP200 혹은 이머징 마켓, 배당금 평균이 높은 기업들만 모아놓은 것도 있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해준다. IOO, IXJ, NDQ, SYI에 각각 20~25%로 비교적 균등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았고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한가지 걱정되는 건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시중에 풀려있는 달러가 갈 곳이 없으니 주식 혹은 예탁금으로.. 2021. 8. 21.
세탁기를 분해 해 보았다. (사진들이 혐오스러울 수 있음을 미리 안내드림) 평소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을 하게 만드는 Lockdown. 요즘들어 섬유유연제를 넣어도 빨래에서 왠지 쿰쿰한 냄새가 난다. 새로 산 지 2년도 안됐는데 세 번 헹굼 모드의 빨래감이 이런 퀄러티라면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가끔 유튜브에서 세탁기 분해영상을 보면 혹시 우리집 세탁기도..? 라는 의구심이 들지만 막상 기사님을 부르자니 왠지 돈이 아깝고.. 혼자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또 공구가 없다. 그래서 아마존에 공구를 주문했다. (공구 설명은 아래) 세탁기 기종: LG Top Load Washing Machine 6.5kg WTG6520 엘지 통돌이 배송비까지 $40이 채 들지 않았다. 이 정도면 실패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1. 8. 18.
적절한 판단과 행동이 필요할 때. 정치인을 비롯한 모든 정부 관료들이 훌륭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일반인들보다는 똑똑하고 경험많고 무엇보다 국가가 추진하는 일의 방식에 익숙하고 능숙하다고 본다. 다루는 정보, 기술의 양과 질이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그것과 다르기 때문이고, 당연한 소리지만 그게 그들의 본업이기 때문이다. 걷잡을 수 없는 확진자의 증가세에 따른 Greater Sydney의 lockdown방침 및 그 외 호주 정부가 취해 왔던 스탠스에 대한 선넘은 발언과 투정은 이제 의미가 없지 않나 싶다. 백신의 side effect가 4일째 지속되고 있지만 이 백신을 맞으라고 하는 호주 정부의 권고가 불편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지진 않는다. 반대로 무엇이 적절한 판단이고 무엇이 적절한 행동인가 인지하지 못한 채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 2021. 8. 14.
CDIA closing/unauthorised transaction report/Covid-19 vaccination Astrazeneca 코로나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와이프의 ETF투자를 위해 commsec 어카운트를 개설하다 개인 어카운트가 아닌 조인트 어카운트를 잘못 연결해 만든 CDIA를 드디어 깔끔하게 해지했다. Commonwealth bank branch에서는 해당작업이 불가능하다 하여 CDIA담당 메일로 account closing form을 작성하여 메일 발송, 며칠 후 confirming cancelation and closing account 우편이 날아왔지만 정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는 해당 계좌가 아직 삭제되지 않아 다시 전화로 문의, 결국엔 삭제 작업을 완료했다. 공동명의로 만들었던 거라 아직 와이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는 남아있어서 삭제를 위해서는 와이프가 직접 또 전화를 해야한다. ​ ​ CDIA closing form 다운로드 링크 http.. 2021. 8. 9.
Discover Energy/Bingle 에너지서플라이어 및 자동차 종합보험 회사 옮기기. 전기요금 계산. 세이빙. 그저께 시드니 락다운 4주 연장이 확정되고 어제 NSW 확진자 수는 239명 이다. 오늘은 170명대로 내려왔지만 큰 의미가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 시위 참가자들은 테스트를 받지 않았을 테고 그로인한 지역감염을 고려하면 더 많은 수의 전파자들이 곳곳에 숨어 있을 듯 싶다. 사실 이정도면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정부는 4주 안에 이번 코로나 전파를 확실히 잡을 계획인지 fine의 액수를 높이고 게다가 ADF까지 투입한다는 뉴스도 나왔다. 늘 정부의 정책과 판단에 좌우의 목소리가 마찰을 일으키기 마련이지만 이번 결정은 커뮤니티 내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보아 아직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통제에 믿음을 갖고 따르려 하는 모습이 보인다. 사실 그것 말고 할 수 있는게 없고 당연히 최선의 방법이.. 2021. 7. 30.
Spaghetti Prawn Arrabbiata / Corn Butter Mayo/ Fettuccine Boscaiola Spaghetti Arrabbiata Brown onion Crushed Garlic Chilli in olive oil Bacon Garlic oil marinated Prawn White wine Napolitana sauce Nap sauce는 따로 만들기 번거로워 Aldi에서 샀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다. Casa Barelli라는 브랜드인데, onion, eggplant 등의 베지터블이 다이스된 상태로 들어 있어 식감이 좋고 Nap소스를 직접 만들 때 나는 풍미와 상당히 비슷하다. 가격이 저렴해서 골라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품질이 괜찮다. 와이프는 항상 크림파스타만 해달라고 하지만 가끔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파스타를 해주고 싶다. 맛있는 파스타가 얼마나 많은데 크림만 먹나.. 나는 크림파스타보다는.. 2021. 7. 28.
비자 어플리케이션 신체검사 타임프레임 연장. covid19.homeaffairs.gov.au 임시 비자 종류에 따른 코비드19 관련 정보 안내 웹사이트 지난 7월 초 TSS(subclass 482) Visa 노미네이션이 승인되고 Visa application 처리에 필요한 신체검사 결과 제출을 요구받았지만 시드니 락다운탓에 SYDNEY, PARRAMATTA, BAULKHAM HILLS 센터가 클로즈 되어 예약을 할 수 없었다. 그 외 Newcastle, Orange, Port macquarie 그리고 Tamworth는 오픈 상태였는데 그 중 일부는 400km가 넘는 거리였지만 비자 승인을 위해서 못 갈 이유는 없었고 하루에 몇 번씩이고 예약 가능현황을 들여다 봤지만 오픈된 날짜를 찾을 수 없었다. ​ 그로부터 약 3주가 지난 오늘, 두번의 시드니 연장으로 30일에 끝나기로 했던 락다운은 오늘 172명의 확진자를 발표하며 또다시 연장할 지 여부에 대한(물.. 2021. 7. 27.
냉장고 파고파기. 소소한 음식들. 1. 떡볶이 찬장에 라이스페이퍼 100장이 몇개월째. 라이스페이퍼 한 번 먹으려면 비용이 만만찮다. 어디서 주워들은게 있어 떡볶이로 활용해보기로 함. 라이스페이퍼를 돌돌 말아 쫄깃한 쌀떡을 만들었다. 세 장 겹쳐 따뜻한 물에 잠시 담궜다가 꺼내놓으면 말기 좋게 불려진다. 보통 냉동실에 보관되어지는 남은 일반 떡들은 구석에서 한참 후에 발견되곤 하는데 그런 떡으로 요리를 하면 냉동실 맛이 난다. Freezer burn 때문에 식감도 그저 그렇다.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이 떡은 국물속에 오래 있어도, 다음 날 다시 데워 먹어도 쫄깃함이 남아있다. 장모님이 직접 재배해서 건조까지 시킨 마른고추는 호주에서는 구할 수 없는 특유의 향긋함이 있다. 라면, 된장찌개, 부대찌개, 떡볶이, 제육볶음, 심지어 알리오올리오에.. 2021. 7. 26.
와이프가 ETF 투자를 시작했다. 락다운 되고 업장이 문을 닫는 통에 6월 말부터 집에서 쉬게 됐다. 망할 락다운. 그러다 지난 주 예전에 일했던 카페에 사장님 잘 계시나 안부 연락 드렸더니 마침 사람이 필요하다 하여 지난주에 알바로 이틀을 일했다. Disaster Payment도 잘 접수되어 지원금도 나오고 평상시 인컴에는 못미치지만 참 다행스럽게도 지난 주는 어느 정도 수입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일부터 더 강화될 NSW 코로나 규제는 그 일 마저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동안 특별한 규제가 없었던 모든 construction site의 작업을 중단시키면서 이제는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정말 없게 될테니 말이다. 시드니에는 무수히 많은 건설현장이 있고 각각의 크고 작은 사이트에 그에 맞는 인력이 투입되는데 보통 그들은 모닝커.. 2021. 7. 18.
필독!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경써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들. 건강관리 칼슘 나이가 들면 흡수하는 양에 비해 더 많은 양의 미네랄이 손실되기 시작합니다. 이로 인해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의 경우 뼈가 더 쉽게 부러질 수 있습니다. 예) 골다공증. 칼슘은 근육, 신경, 세포 및 혈관이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돕는데 매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다양한 음식을 통해 섭취 가능합니다. 50세 이상의 여성과 70세 이상의 남성은 다른 성인보다 약 20% 더 많은 칼슘을 섭취해야 합니다. 참깨, 치즈, 요거트, 정어리 및 통조림 연어, 콩, 렌틸, 아몬드, Whey 프로틴, 잎채소, 대황, 아마란스, 두부, 무화과 등이 좋은 공급원입니다. 비타민 B12 혈액과 신경 세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육류, 생선, 계란 및 유제품과 같은 동물성 식품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알약, 주사, 아침.. 2021. 7. 17.
호주 신원조회 결과 법무사에게 전송. 비자 신체검사는 아직.. 얼마 전 482 Nomination 승인 후 Visa application의 추가요청 서류 중 와이프 개명사실이 포함된 AFP National Police Check 결과를 법무사에게 전송했다. 생각보다 우편이 빨리 날아와서 다행이다. 물론 이민성의 요청 후 28일 안에 제출하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모든 비자준비는 데드라인에 맞춰서 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기에 이민성이나 법무사의 요청에 서둘러 피드백을 주는 편이다. 하나 남은 것은 신체검사인데.. 정말 예상치 못하게 지난 6월 26일 저녁 6시를 기점으로 2주간 락다운, 확진자가 줄어들기는 커녕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1주 연장, 이번 주 16일 까지 락다운 예정이지만 아직도 상황은 그리 좋아보이.. 2021. 7. 13.
Iwatani 35FW 포터블가스버너 끝판왕 주문 언제 이사할 지 모르겠지만 다음 이사 갈 집에는 반드시 가스 스토브가 있을 지어다. 엄청난 전기세 탓에 비효율적인 핫플레이는 켜지도 못하고 부르스타를 사용한 지 2년째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이, 부르스타에도 급이 있구나.. ​ 중고시장에서 구한 저렴한 버너, 사이클론 화구라고는 하지만 손잡이가 잘 고장나는 동x버너, Kmart의 Campmaster, 버닝스의 Gasmate(2구), 한인마트의 결코 특별하지 않은 투박한 부르스타들. 나를 스쳐간 모든 것들이 나에게로부터 요리의 즐거움을 야금야금 앗아 가고 있다. 더 열정이 식기 전에 미친듯한 화력을 내뿜는 녀석이 필요하다. ​ 그동안의 부르스타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이 포터블 가스버너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Iwatani 35FW가 보여 줄 수 있을까 .. 2021. 7. 11.
아주 쉬운 크림스파게티 따라하기 집콕 스파게티 3총사 Spicy garlic butter prawn creamy spaghetti ​ 갈릭버터 풍미에 이은 깊고 진한 감칠맛, 화끈한 매콤함으로 마무리! ​ Onion Salt Crushed Garlic Unsalted butter Prawn Maggi White wine Thickened cream Chilli powder Basketcase firestarter hot sauce Parsley flake ​ ​ Ham and spinach cream spaghetti with toasted pumpkin & soybean pane di casa ​ 콜스 분홍소세지와 시금치의 가성비 조합. 호박빵까지 느끼해서 파스타에 페퍼 가득 뿌려줄 것. ​ Onion Diced Devon Ham White wine Sa.. 2021. 7. 9.
그냥 이런 일이 있었구나 기록. 26062021 Sat 18:00 시드니 2주간 락다운. 09072021 Fri 락다운 종료 예정이었으나, ​ 07072021 Wed 락다운 일주일 연장 발표. 160721 Fri 락다운 종료 예정. ​ 집콕중. 2021. 7. 9.
이거 하나면 10분만에 내 연간 수입과 지출을 파악, 세이빙 가능한 금액까지 산정할 수 있는 재정 파악 도구 최강자!! 'budget planner' 한국 실정에도 맞을 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지출항목의 차이가 좀 있어 적용하기 어려울 듯 하지만 호주 내에서는 사용하기 괜찮은 버짓 플래너를 소개합니다. 가계부와는 성격이 약간 달라요. 평소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는 지출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1년에 얼마를 세이빙 할 수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moneysmart.gov.au 라는 호주 정부가 관리하는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자료이며 웹 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도 있고 엑셀 시트를 다운받아 오프라인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 ​ 우선 구글에 budget planner를 검색합니다. ​ ​ ​ 아마 다양한 버짓플래너 웹사이트가 나올거에요. 스크롤 하단으로 내려 moneysmart.gov.au에서 제공하는 사이트로 들어갑니다. ​ ​ ​ 그럼.. 2021. 7. 5.
TSS(482) visa Nomination 승인, Visa application 추가서류 요청 약 3주만에 노미네이션 결과가 나왔다. 원래 노미네이션은 결과 나오는 속도가 이렇게 빠른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노미네이션 과정에서 추가서류 요청 없이 한번에 승인되어 다행이다. 그렇지 않으면 가뜩이나 셧다운으로 업장이 닫은 상태에서 로만에게 이것저것 요청하고 부탁하면 또 세월아 네월아 기다려야 했을 것이 분명하다. ​ 예상했던대로 Visa application 단계에서는 추가 서류 요청을 받았다. 와이프의 개명 히스토리를 포함한 AFP National Police Check. 그간 비자 어플리케이션에서 발생했던 와이프 개명사실 누락과 관련하여 추후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비자 어플리케이션에 해당 사실을 리포트했는데, 법무사님 말씀대로라면 신원조회 심사 대상이 16세 이상이라 .. 2021.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