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99

Steve의 새 직장 클럽 방문. 10개월 만의 재회. 작년 9월에 그만둔 헤드셰프 S의 새 직장에 초대를 받았다. 그는 최근 시카고와 내쉬빌로 미국 출장을 다녀오고 이후에도 클럽 레노베이션 건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터라 언제쯤 갈 수 있을까 기다리고만 있던 찰나에 어떻게 시간이 맞게 됐다. 그간 문자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새 직장은 어떤지, 대우는 괜찮은지, 어떤식으로 운영되고 또 어떤 플랜을 갖고 있는지, 또 간혹가다 서로의 주식 투자 현황도 공유하며 현 시장을 잘 버텨보자며 위로하기도 하고 그렇게 소소하게 연락하며 지내왔지만 직접 방문하고 얼굴을 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거의 10개월 만이지만 느낌은 2년은 된 것 같다. 그만큼 서로에게 좋은 일 안좋은 일 많은 일이 있었으니 더 궁금했을 터였다. Blacktown Workers Club의 Ex.. 2023. 6. 30.
Fitness First 멤버십 홀딩 membership freeze 하는 방법 이번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한국, 태국 방문 일정의 8주짜리 휴가를 내면서 올해 초 12개월 약정으로 가입했던 Fitness First 멤버십의 weekly payment를 홀딩해야 한다. 홀딩기간 동안 평소 내던 $18.99/w 대신 $5/w만 납부하는 건데 이것도 연 최대 사용 일수가 정해져 있다. 처음 멤버십 가입할 때 기억하기로는 4주(28일)로 알고 있었지만 멤버십 포털에 들어가 확인해보니 56일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왜 두배로 늘어났는지 모르겠지만 8주 프리즈가 필요했기에 나이스를 외쳤다. 아래 캡쳐 화면들은 멤버십 홀딩 하는 방법 순서임. 1. Fitness FIrst FaQ에 가보면 Can I put my membership on hold? 질문이 있다. 여기 아래 클릭 https:.. 2023. 6. 26.
아마존에서 구입한 Camping Portable burner 중국제 차박할 때는 텐팅 할 때 보다 짐을 많이 줄여야 한다. 차 안에서 잘 공간을 확보하려면 키친테이블, 가제보, 대왕 아이스박스 등 굳이 불필요한 품목은 당연히 목록에서 제외하고 나서도 심지어 포터블 가스버너마저도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Iwatani fw35이 크기면에서 효율적이지 못하기에 더욱 작은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 하여 와이프를 꼬셔 아주 작은 미니포터블가스버너를 가지고 다니는게 어떻냐고 설득, 비교적 쉽게 주문에 성공했고 3일 지나 배송을 받았다. 호주 치고 아주 빠른 배송이었다. https://www.amazon.com.au/Koycbiao-Portable-Windproof-Lightweight-Backpacking/dp/B0BYZBLVRN/ref=sr_1_1_sspa?keywords=Koycb.. 2023. 6. 25.
Ettalong beach Napoli Pizza Pasta Restaurant Galleria Ettalong Beach의 코너에 자리한 동네 피자 파스타집. Ettalong beach를 처음 와봤는데 그렇게 NSW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도 늘 새로운 느낌의 동네를 만나게 된다. 고층 건물이 거의 없고 하우스 위주의 주거 형태로 이루어진 조용하고 평화로운 작은 바닷가 마을이다. 가장 크고 높은 건물은 아마 Mantra 호텔 건물이 아닐까 싶다. 젊은 사람들은 거의 없고 쇼핑센터의 샵들이나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보면 나이대가 좀 있는 사람들의 취향에 맞춘 느낌이 든다. 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호주 통계청)에 찾아보니 median age가 52세고 영국을 비롯한 여러 유럽인들과 호주인들이 많이 살고 있다. 비치는 작고 아담한데 보트나 작은 요트들이 떠있고.. 2023. 6. 25.
Nissan Micra k12 Manifold absolute pressure sensor (MAP sensor) cleaning 지난 번 프라도 MAF 센서 클리닝에 이어 와이프의 차 Micra k12 MAP센서를 청소했다. 내 차 20만키로 이상, 와이프 차도 10만키로 이상 된 차라 소모품 교체도 필요하고 이것저것 손볼 곳이 생기는데 이렇게 자가로 할 수 있는 거라도 해야 정비 비용을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다. 이것을 원인으로 한 잠재적인 문제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말이다. 다행히 마이크라는 지금까지 별 문제없이 잘 타고 다니는 중이지만 MAP센서 클리닝 정도는 어려운 일도 아니고 이 작업을 함으로써 여러 장점들이 있기에 와이프 직장에 데려다주고 끝나기 전에 후딱 해놨다. 자동차 Manifold absolute pressure sensor (MAP sensor) cleaning의 장점 엔진 성능 향상: MAP.. 2023. 6. 25.
(오늘 점심) Shakshouka 오늘 점심은 샥슈카. 간헐적 단식과 밀가루 끊기를 약 6주정도 수행중이다. 몸무게는 88-89에서 84키로대 진입. 오늘은 무얼 먹을까. 일단 탄수화물은 글루텐버거번으로 하고 고기는 별로 먹고 싶지 않고.. 포치드에그를 먹어야겠다 싶은데 좀 심심할 거 같아 새콤 짭쪼름 스파이스 들어간 뭔가를 요리하려다보니 음 Nap소스 이용해 Shakshouka를 만들어야겠다. Ingredients Mutti AROMATIZZATA sauce Onion Garlic Cumin ground Sweet paprika Cumin seeds Cayenne pepper Fresh Parsley Egg(poached) Gluten free bun Salt Method 양파볶다 갈릭 넣고 또 볶다 토마토 소스 넣고 커민 그라운드커민.. 2023. 6. 20.
(오늘 점심) Seafood Napoletana w/gluten free bun Ingredients Onion, garlic, red chilli, seafood(calamari, prawn, barramundi), white wine, Napoletana sauce, chicken stock, parsley Method 양파 볶다가 다진마늘 넣고 레드칠리 넣고 또 볶다가 시푸드 넣고 계속 볶아줌. 센불에 볶볶. 화이트 와인으로 디글레이징 후 알코올 날리고 나폴리소스와 치킨스톡, 소금 소금소금 뿌려주고 살짝 더 끓임. 파슬리 파슬파슬 뿌려줌. 글루텐프리 다이어트중이라 글루텐프리 번(char-grilled) 무겁지 않고 적당히 배부르다. 2023. 6. 19.
호주 SYDNEY NSW 전기세 인상 Nectr. Energy bill(electricity bill) 확인하는 법 호주 Energy bill이 20%에서 최대 25%까지 인상된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들었는데 오늘 아침 메일로 받은 Nectr(energy provider) 전기세 고지서를 보니 이번달부터 반영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아래 표는 Billing period: 18 May 2023 to 17 June 2023와 Billing period: 18 March 2023 to 17 April 2023를 비교한 것이다. 전기세는 두가지 항목을 합산하여 결정된다. 1. General usage charge: 실제 사용량을 나타내며 해당 기간에 실제 사용한 양 곱하기 kWh당 금액을 하면 나온다. 2. Supply charge: 사용량과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나가는 요금. 하루 기본료 곱하기 bill days하면 금액이 .. 2023. 6. 19.
호주 이민 시드니 생활비. Budget planner를 통해 수입과 지출, 세이빙 금액을 알아보자. 돈모으는 지름길은 역시 아끼고 아끼는 것. 네이버 카페의 호주 관련 커뮤니티들을 보면 요즘 많은 사람들이 호주 한달살기, 세달살기, 일년살기 혹은 이민준비 관련하여 다양한 질문을 올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삶의 터전을 잠시 뒤로하고 단기든 장기 이민이든 새로운 터전으로 발을 내딛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 예상치 못한 여러가지 시행착오와 마주하게 될텐데 어려움을 피하거나 최소화하려면 도움이 될 만한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 내 주변에도 호주 이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말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호주에서의 실제 생활비가 얼마나 드는지다. 사실 생활비는 현지에 살지 않는 이상 표면적인 물가지수로만 파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호주 특히 시드니의 물가는 세계에서 늘 상위권에 자리하지만, 내가 시드니에 살면서 느낀 건 물가가 높은 도시인.. 2023. 6. 18.
Prado 120 V6 2006 Transmission mount 교체 프라도120 v6에는 엔진 마운트 두개와 트랜스미션 마운트 한개가 있다. 마운트가 수명이 다했을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기어가 고단에 있을 때 차량 떨림이 심해지고 특히 언덕 올라갈 때 엔진룸 진동이 심하게 느껴진다. 또한 평지에서 R기어를 넣고 엑셀을 밟으면 하부에서 그르릉 소리가 나며 평소같지 않은 떨림이 엔진룸 또는 하부로부터 올라온다. 작년 11월에 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져 엔진마운트 두개를 교체했지만 최근 비슷한 증상이 또 생겼다. 당시 예산이 부족해 트랜스미션 마운트는 손을 못댔는데 보통 10만-15만km에서 교체해주는 엔진마운트가 몇개월만에 수명이 다할리는 없다고 판단되어 정비소에 트랜스미션 마운트를 확인해 달라했고 몰리의 아버지 Evan은 트랜스미션 마운트가 상당히 sagged했다고 교체해.. 2023. 6. 14.
호주 NSW Linkt 새 태그 받고 기존 태그 반납하는 방법. Linkt 태그가 오래됐나보다. 간헐적으로 beeping이 울리지 않아 모바일 app통해 새것으로 발송요청했다. 톨 이용 히스토리를 확인해보면 삐 소리가 나지 않았을때도 톨 지날때 잘 체크는 되던데 그래도 beep 기능이 불안정하니, 어쨌든 사용한지 오래됐기도 했고 그래서 재요청했다. 이후 진행은 아래와 같다. 1. 태그 발송요청. 사유 기입(not beeping) 2. 배송 약 일주일 걸리므로 기다림. 3. 새 태그가 들어있는 초록색 봉투의 소포가 도착하면 기존 태그 빼고 새 태그 끼워넣음. 4. 초록 봉투안에 반송 봉투가 있는데 거기에 기존 태그 넣어 우체통에 넣으면 됨. 반송주소는 이미 기입되어 있고 반송시 별도의 비용 들지 않음. 그냥 우체통에 넣으면 됨. 5. 새 태그는 장착 후 처음 톨 지날 .. 2023. 6. 9.
How to replace headlight bulb? 프라도 120 V6 헤드라이트 교체 어제 저녁에 퇴근하며 야간주행을 하다 오른쪽 헤드라이트가 나간것을 발견. 호주에서는 야간에 헤드라이트를 끄고 다니거나 고장난 상태로 운전하면 $130-$200의 벌금을 맞을 수 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일어나 Gym가는 걸 포기하고 와이타라쪽에 Auto one방문해서 헤드라이트 전구 사서 일가기 전에 직접 교체함. Auto one이 다른곳보다 좀 비싸게 파는 편이다. 당장 교체해야했기에 아침 일찍 선택지가 없어 $31을 지불했지만 인터넷 최저가는 $19다. 스페어로 하나 장만해놔야겠다. 작업은 별도의 장비는 필요없을만큼 간단하다. 보닛 뚜껑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면 아래 사진의 전구와 연결된 플러그가 보인다. 빨간 화살표가 가리키는 플러그를 뽑아주고 그 주변에 고무 마개를 손으로 잡아 당겨 제거한다. 그럼.. 2023. 6. 6.
*** JRP(Job Ready Program) 기술심사를 ENS 비자 신청시 사용 가능한지에 대한 내용 추가 *기존 포스팅 JRP(2~4단계)는 ENS Direct Entry(subclass 186) 비자의 기술심사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https://mjinaus.tistory.com/276 JRP(2~4단계)는 ENS Direct Entry(subclass 186) 비자의 기술심사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이미 여러 커뮤니티, 법무사 상담 게시판, 유학원 게시판 등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취합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기술심사를 가지고 ENS를 진행할까는 물론 각자의 몫이겠지만 정보 mjinaus.tistory.com 위 내용은 이 블로그에서 가장 검색이 많이 되는 포스팅이다. ENS비자를 준비하는 사람들 사이에 관심이 많은 주제라는 뜻인데 포스팅 당시는 나 역시 ENS가 진행중이었으므.. 2023. 6. 4.
Chef 482비자(TSS) 스폰서십 업장 찾는 꿀팁_호주 요리 영주권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매우 주관적인 의견들임을 참고바람. 요리로 호주 영주권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보통 아래 비자로 나뉜다. 482 Temporary Skill Shortage visa 를 통한 186 Employer Nomination Scheme visa 491 Skilled Work Regional (Provisional) visa 에서 191 Permanent Residence (Skilled Regional) visa 190 Skilled Nominated visa 189 Skilled independent visa 비슷비슷한 이름인데 벌써 복잡하다. 나에게 어떤게 맞는 방향 인지는 최소한 법무사 3명 이상과 상의해 볼 것. 백지상태에서보다는 https://www.homeaffairs.gov.au/.. 2023. 6. 3.
Non-Celiac Gluten Sensitivity (글루텐 민감도)에 대해 알아보자! 글루텐 민감도란? - Non-Celiac Gluten Sensitivity Non-Celiac Gluten Sensitivity(이하 NCGS)는 소화기관이 정상적인 상태이지만, 글루텐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을 위한 용어이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글루텐 함유 식품에 대한 부작용을 경험하면서 글루텐 민감성에 대한 주제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다. NCGS는 Celiac disease 진단을 받지 않았고 밀 알러지가 없음에도 글루텐을 섭취한 후 이상 증상을 경험하는 상태를 말한다. 정확한 유병률은 불확실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상당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질병(?)이다. NCGS는 여러가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복통 복부팽만감 설사 변비 피로감 브레인.. 2023. 6. 3.
(작업완료) 앞으로 작업할 내용. 1. Transmission oil 교체 (완료) 2. Throttle body cleaning (완료) 3. 엔진룸 우측 Tappet noise 원인 확인 할 것. 혹은 컨트롤 솔레노이드 벨브 소음일수도 있음. 소리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 추가) 겨울철이라 안들리던 소리가 들릴 수 있어 좀 더 지켜볼 것. 문제가 있으면 엔진경고등이 뜰테니 걱정 말 것. 2023. 5. 27.
Aug 2022 ~ 현재까지 프라도 정비 내역 04082022 엔진오일, 스파크 플러그 교체 뒷바퀴 브레이크 패드 교체. $660 24082022 Bonnet 리페인트, 트렁크 유격 수리 $500 31082022 프론트 인디케이터 전구 양쪽 교체 $15 02092022 카 매트 고무로 교체했지만 고무냄새가 심해 그냥 버림 $20 05102022 타이어 2개 구매. 앞쪽에 장착. 기존 앞타이어 뒤로 이동. 휠 얼라이먼트. Total $500 15102022 카본 세라믹 틴팅작업. 15% 적외선 차단 60-70% $500 18102022 전면, 후면 유리 유막제거, 발수코팅 $50 30112022 엔진 마운트 교체(미션마운트x) $700 April 2023 (자가정비) MAF 센서 클린. MAF 클리너 $30 08052023 P0051 에러코드. 앞 운.. 2023. 5. 23.
사진, 그림 유용한 사이트 magiceraser.io 사진에서 필요없는 부분 지우고 싶을 때 사용 remove.bg 배경 누끼 따주는 사이트 compressjpeg.com 사진 크기 줄여주는 사이트 palette.fm 흑백사진을 컬러로 바꿔주는 사이트 sketch.metademolab 내가 그린 그림을 애니로 바꿔준다. 얼굴, 몸, 팔, 다리 그릴 것. https://www.shopify.com/tools/logo-maker 무료 로고 만들기 폰트 https://noonnu.cc/ 2023. 5. 21.
[퍼옴] Don't Argue with Donkeys Fable: DON'T ARGUE WITH “DONKEYS” The donkey said to the tiger: - "The grass is blue". The tiger replied: - "No, the grass is green." The discussion heated up, and the two decided to submit him to arbitration, and for this they went before the lion, the King of the Jungle. Already before reaching the forest clearing, where the lion was sitting on his throne, the donkey began to shout: - "His Hig.. 2023. 5. 21.
호주 영주권 받은 후 해야 할 일 _해외이주신고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https://overseas.mofa.go.kr/au-sydney-ko/brd/m_2459/view.do?seq=1009786 해외이주신고 방법 및 구비서류 안내 상세보기|재외국민등록/해외이주신고주시드니 대한민국 해외이주법 등 개정에 따라 2017.12.21.부터 거주여권 제도가 폐지되고, 외국 체제 중 영주권을 취득한 자(현지이주자)는 해당 재외공관에 해외이주신고를 해야 합니다. ※ 그동안 해외이주자 중overseas.mofa.go.kr 외국 체류 중 영주권을 취득한 사람은 한국에서 해외이주신고를 해야 한다. 호주는 영주권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신청할 것. 해외이주신고를 위해서는 지방세 납세 증명서, 납세증명서 원본, 주민등록등본, 비자 증.. 2023. 5. 16.
Mar 2023 'The SEAT' Pennant Hills The SEAT에서 SEAT은 'South East Asian and Thai' 의 앞글자를 딴 단어다. 일년에 다섯 번 정도나 갈까. 빈도로 보면 그리 자주가는 곳은 아니다. 그건 아마 외식할 때 태국 음식보단 한식 , 일식 또는 중식을 자주 찾아서일거다. 그런데 내가 얼마나 자주 가는가와는 별개로 주변에서 태국 레스토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이곳이다. 일식 레스토랑처럼 호주에는 어딜가나 태국 레스토랑이 있고 그 많은 곳을 다 가볼 순 없지만 나와 와이프에게는 이곳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 곳도 없다. 남들에게 뭔가 추천 할 때는 확실한 곳을 소개하게 마련인데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다. 좋아하는 걸 나누고픈 마음일까. 얼마 전 PR 영주비자가 승인되고 소박한 기념식을 하러 간만에 이곳을 들렀다. 소박.. 2023. 5. 13.
Panic attack, 혼스비 병원 ED, Mental health care plan, 갑상선기능저하증상 08052023 저녁 시프트 시작 직전 과호흡이 왔다. 앰뷸런스 안에서 기본 심전도 검사와 혈액검사를 마치고 ED로 이송되어 잠시 대기 후 mental health coordinator와의 인터뷰가 있었다. 응급실에 온 환자인 이상 그냥 돌려보낼 수 없고 혼스비 병원 Mental health service acute care team에게 전달하기 위한 내용들을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저녁 8시 30분 경 ED를 나와 호텔로 돌아가 디너 매니저 Luke에게 메디컬 서티피케이트를 제출하고 짐싸서 집에 왔다. 09052023 오전 11시 경 Acute care team에게 전화가 왔다. 현재 상황이 어떤지, 무슨 도움이 더 필요한지와 이후 권장되는 조치사항들을 안내 받았다. 오후 3시에는 .. 2023. 5. 10.
03052023 Permanent Resident 호주 ENS DE 비자 승인(호주 영주권) 워홀비자로 100만원도 안되는 돈 들고 첫 호주땅에 발을 딛은게 2013년이었다. 3주 모자란 1년을 꼬박 채워 일하고 귀국하면서 호주 이민을 결심했다. 다시 호주로 돌아온 건 귀국 3개월 후. 그 사이 결혼도 하고 한껏 부푼 꿈 안고 2년 동안 열심히 돈을 벌고 와이프를 서포트했으나 간호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던 몇 년 동안의 와이프의 노력은 결국 실패로 끝이 났다. 한편 457 스폰서비자의 희망을 안고 있던 나는 고용주의 비자장난에 이용되어 마찬가지로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열심히 한만큼 상처도 컸기에 공황장애가 왔다. 역시 시간이 약이라 몸과 마음을 어느정도 회복한 2017년 3월, 이번엔 내가 학생비자 메인 홀더가 되어 요리학교를 등록했다.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였고 지금 돌.. 2023. 5. 4.
180423-200423 Carcoar dam Free campground 간만에 와이프가 휴가를 냈다. 난 RDO 3일에 Lieu하나 붙여서 어디 놀러갈 생각에 이주 전부터 들떠있었다. 와이프도 캠핑가서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들뜨긴 마찬가지. 최근 다녀온 저비스 베이를 갈까, 오랜만에 Carcoar 캠핑장을 갈까, 아니면 새로운 캠핑장을 찾아 떠날까 고민끝에 Carcoar 캠프그라운드를 가기로 했다. 카코어는 그런 곳이다. 푹 쉬고 싶을 때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편히 쉬다 오는 곳. 새로운 곳으로의 모험도 신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자꾸 찾아가게 되는 곳이 있다는 것 또한 작은 행복이다. 참 포근한 곳. 2년전에 갔을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차도 바뀌고 텐트도 가제보에 연결하는 방식의 것으로 바꿨다. 아이스박스도 두배나 커졌고 텐트안에 넣는 매트리스도 장비의 목록에 추.. 2023. 4. 28.
Rent 인상. 새 계약 2019년 7월 말에 어플리케이션 승인나고 8월에 입주했던 지금 살고 있는 집. 당시엔 지금같은 렌트대란은 없었다. 포근한 느낌에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 상대적으로 약간 저렴한 렌트비에 첫 인스펙션 후 바로 어플리케이션을 넣었고 승인까지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경쟁이 별로 없었다는 뜻. 이 집에 산 지 4년이 지났다. 벌써. 2020년 코비드때 모두가 힘든 시기 렌트비를 낮춰줬던 집주인은 이제 때가 됐다 판단했는지 - 사실 이미 차고 넘칠정도로 시기가 지났다- 렌트비 인상과 새계약서를 부동산을 통해 전달해왔다. 캠핑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부동산 담당자 리차드로부터의 메일이었다. 60일 노티스 $15/주 인상. 1년 계약 어포더블 하지 않을 경우 제안 바람. 처음 입주할 때 대비해서 결국 .. 2023. 4. 22.
자동차 엔진경고등 뜨면 돈쓰지 말고 이것부터 해보자. 2006 Prado 120 V6 Mass Airflow Sensor clean 작업. 자가정비. 꽤나 신경쓰이게 하는 경고등이다. 뭔가 엔진같이 생겼고 이름도 엔진 경고등. 차의 심장이라 여겨지는 엔진과 관련된 경고등이라고 생각하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빨간 경고등은 색깔이 주는 느낌 그대로 급한 신호지만 이런 류의 노란색 경고등은 그렇게 당황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나는 엊그저께 이 신호를 보고 무척 당황하여 카센타로 달려갔다. 일단 경고등이 뜬 이후 차 자체의 느낌은 정차 후 출발할 때 엑셀이 살짝 반응이 늦는, 뭔가 딜레이되는 느낌이었다. 저 경고등이 뜨면 차는 자동으로 세팅을 바꿔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출력에 변화가 생기거나 부들부들 떨릴 수 있다고 한다. 암튼 정비소에서 스캔을 하니 Oxygen sensor에서 산소가 멕시멈 수치인 0.8에 가깝게 잡혔다. 산소센서의 문제.. 2023. 4. 13.
Prado 120 roof paintwork issue 페인트 벗겨짐. 도요타 와이타라(혼스비) 작년 프라도 120 중고를 루프와 보닛 페인트 벗겨짐 탓에 나름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잘 관리된 탓에 성능은 문제 없었으나 외관이 늘 아쉬워 보닛은 리페인트를 했고 비용 탓에 루프는 손을 못댄 상태였다. 그러다 요즘 루프 페인트 벗겨짐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몰리네 아빠가 운영하는 에핑모터스에 가서 혹시 리페인트 작업 하냐 물으니 와이타라에 친구가 하는 리페어샵을 추천해 줘 그곳으로 갔다. 덩치가 엄청 큰 오너가 차를 주욱 훑어보더니 혼스비 도요타 서비스센터가서 지금 말하는 그대로 가서 얘기하라고.. 내용은, "이 페인트 이슈는 도요타에서 해결해야 될 일이다. 여러 정비소를 돌아다녔으나 한결같이 도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 관련 내용을 다룬 .. 2023. 4. 5.
How to read wheel and tyre specs Prado120 V6 4.0 얼마전부터 프라도 휠과 타이어를 바꾸겠다고 알아보고 있는 정보다. 내 차에 맞는 휠과 그 휠에 맞는 타이어를 고르기 위해선 단순히 판매처 웹사이트에 들어가 해당 차종을 입력하여 그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가장 간편하겠지만 안타깝게도 휠이나 타이어판매처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가 올바른 것은 아니기에 최소한의 기본지식은 탑재해야 한다. 차 자체를 mod한 경우 예를 들면 2~4inch lift한 차량에 맞는 광폭 혹은 넓은 림의 휠과 타이어가 순정에는 맞지 않는 경우 -핸들을 돌리면 바퀴가 머드가드를 건드리기도 한다- 도 있고 호주에는 모델에 따른 정말 다양한 4WD 차량이 연식에 따라 스펙이 또 달라지기에 서두에서 말한대로 판매처의 잘못된 정보가 이곳저곳에 남아있기도 하다. 와이프한테 내 프라도에 새신발.. 2023. 3. 31.
시드니 시티구경 요즘 시드니 날씨가 처음 호주 왔을 때 같다. 365일 중 300일이 맑고 화창하던.. 시드니 시티는 차를 가지고 나올 만한 곳이 못된다. 요즘 운동도 열심히 했으니 걸어다니는 건 자신있다. 2010년, 처음 태국에 갔을 때 먹어 본 똠양의 맛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여기 똠양은 그래도 지금껏 먹어본 것 중에는 최고다. 과하지 않은 단맛과 토마토베이스의 산미가 매우 조화롭다. 다른 타이 레스토랑과 달리 물리지 않고 깊은 맛이 난다. 시푸드의 퀄리티는 조금 아쉽다. 특히 칼라마리가 오버쿡되어 좀 질겼다. 타이레스토랑에 가면 무조건 팟씨유 아니면 팟타이를 먹는다. 심심한 프라이드라이스와 팟타이 조합 아니면 똠양과 팟씨유. 다음달에 태국 치앙마이로 이민가는 형네는 현지에서 이런거 맨날 먹을텐데 매우 부럽다.. 2023. 3. 17.
160323 차량 정비 기록 Prado 120 V6 4000 Petrol 엔진오일 교환 0w 30. 엔진 소리와 출력 체크할 것 오일필터 교환 냉각수보충 약간 워셔액보충 타이어 공기 뒷바퀴 에어 부족했음. 34psi 맞춤 브레이크패드 점검 이상 무. Off road용 하부 철판 볼트에 닿어있어 유격 벌림. 왼쪽 헤드라이트 교체 Micra k12 엔진오일 교환 5w30 매달 양 확인할 것 오일필터 교환 냉각수보충 워셔액보충 브레이크패드 확인 이상 무 202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