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사할 지 모르겠지만 다음 이사 갈 집에는 반드시 가스 스토브가 있을 지어다. 엄청난 전기세 탓에 비효율적인 핫플레이는 켜지도 못하고 부르스타를 사용한 지 2년째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이, 부르스타에도 급이 있구나..
중고시장에서 구한 저렴한 버너, 사이클론 화구라고는 하지만 손잡이가 잘 고장나는 동x버너, Kmart의 Campmaster, 버닝스의 Gasmate(2구), 한인마트의 결코 특별하지 않은 투박한 부르스타들. 나를 스쳐간 모든 것들이 나에게로부터 요리의 즐거움을 야금야금 앗아 가고 있다. 더 열정이 식기 전에 미친듯한 화력을 내뿜는 녀석이 필요하다.
그동안의 부르스타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이 포터블 가스버너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Iwatani 35FW가 보여 줄 수 있을까 참으로 기대된다.
미국 아마존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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