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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0 Narrabeen 올 여름 처음으로 바다에 물놀이 하러 갔다. 밤에는 몇 번 다녀왔지만 물에 들어가는 건 올해 처음. 거의 일년만이다. ​ ​ 차를 바꾸고 트렁크가 커지니 짐을 잔뜩 실어도 공간이 많이 남는다. 비치트롤리, 가제보, 비치체어, 파라솔 등 ​ ​ 기가 막힌 날씨. 물에 들어가기 전, 바다에 온 것 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다. 와이프는 최근 알디 스페셜 여성 레시가드를 구입했다. ​ ​ 나라빈 비치 주차장소는 꽤뚫고있다. 주차운은 타고났다. 누군가 꼭 자리를 비켜준다. ​ ​ 가제보 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모래주머니를 두둑히 채워주고 모래사장 안으로 깊숙하게 박아주는 것.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비치 필수아이템. ​ ​ 푸르고 시원하다. 소다맛 아이스크림 같은 달콤한.. 2021. 6. 23.
30112020 Narrabeen beach 나라빈비치 매년 여름마다 열번도 넘게 놀러오는 나라빈비치. 호수와 바다가 함께 있는 곳이라 그날 그날 기분따라 스노클링, 파도타기, 냉수욕 등을 즐길 수 있다. 올 여름엔 뜨거운 낮이 아닌 선선한 밤에 먼저 찾아오게 됐다. 오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러 커피 한 잔씩 테이커웨이, 랜턴 하나 들고 벤치에서 바닷바람 좀 쐬다 돌아왔다. ​ 가제보에 텐트, 새로 산 야외주방, 불판 가져와 고기랑 과일 먹고 하루종일 물놀이 하고 낮잠자고 또 물놀이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 잊지말자. 노는것도 체력이 필요하다. ​ 2021. 6. 23.
30112020 Milsons Point 저녁 드라이브/하버브릿지 Hargraves Lookout에 별 보러 가려다 왠지 돌아오는 길에 졸음운전을 할 것 같아 목적지를 변경했다. Sydney City 근처의 Milsons point 는 하버브릿지 건너기 전에 루나파크가 있는 곳이다. 최근 와이프가 커피 만드는 걸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 해가 아직 남아있는 초저녁에 도착했는데 금방 해가 저물었다. 거의 5년만에 오는 것 같다. ​ ​ 하버브릿지의 야경은 여전하다. 이제 여름이니 조만간 페리 타고 한번 지나가야겠다. 2021. 6. 23.
25112020 Cumberland state forest 간만에 온 컴버랜드 포레스트 ​ 다양한 난이도의 Trail 코스에서 잘 가꿔진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싱그럽고 상쾌하고 즐겁고 마음 편해지는 곳이다. ​ 카페에서 아몬드라떼를 주문했는데 바리스타가 실수했는지 풀크림 라떼를 줬다. 그냥 먹자 했는데 먹고 역시 배가 부글부글 했다. 다육이에 빠진 우리 와이프. 아이스크림에도 잘 빠진다. 2021. 6. 23.
25112020 외부세차 광택 에핑 세차장 번쩍번쩍 1시간정도 소요. 가격대 비해서 괜찮은 서비스다. 에핑 역 앞 주유소 바로 뒷편 ​ 신호등 건너면 신데렐라 미용실 머리 잘함. ​ 2021. 6. 23.
25112020 Dee why beach Dee why beach 야간 드라이브 ​ 밤 12시 즈음의 디와이비치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소리도 엄청 크다. 맥도날드 아몬드라떼 2021. 6. 23.
24052019 John과 함께 Lakemba에 있는 Lazeez Restaurant에 다녀왔다. Lakemba는 캠시 옆에 있는 레바니즈타운인데 마침 라마단 축제가 열리는 중이었다. John이 식당 예약을 했는데 엄청난 인파때문에 주차하기가 힘들어 예약시간보다 10분정도 늦었다. ​ 게다가 공교롭게도 축제 첫날이었다. 라마단이 5월 6일에 시작하고 이 날이 5월 11일. 첫 주 주말 저녁 축제. 온가족이 나와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사람들이 매우 행복해보였다. ​ 존은 이곳을 20번도 넘게 왔다고 한다. 얼마나 맛있나 보자 했더니.. 아래 사진과 같은 음식들이 나왔다. ​ 이것은 Kibbeh nayyeh인데 양고기를 부드럽게 다진 음식이다. Raw meat 즉 육회라는 소리다. 각 테이블에는 Pita Bread가 있고 무한리필이다. 이 브레드에 넣고 싶은 재료들을 넣고 쌈싸먹듯이 먹는 음식이.. 2021. 6. 23.
16022019 거의 2년만에 Sydney Fish market을 다녀왔는데.. 사실 킹크랩을 먹으러 갔다. 즐겨보는 유튜브 애주가참PD의 방송을 보다가 사람 몸뚱이만한 킹크랩을 먹는것을 보고 참지못해 Fish market을 갔다. 오랜만에 온 피쉬마켓은 전보다 더 중국인들로 북적였다. 늘 가던 곳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 중국인들이 가족단위로 자리를 잡고 앉아 킹크랩 찜을 먹고 있었다. 아 저 킹크랩이 곧 내 뱃속으로 들어오겠지 싶어 서둘러 킹크랩 수족관으로 가니 많은 라이브 킹크랩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수족관을 살피는 순간 바로 옆 수족관에 The Monter Tasmanian Giant Crab이 있었는데 오.. 맛있게 생겼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녀석인데 이녀석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다들 찜으로 먹는 분위기였는데.. 순간 .. 2021. 6. 23.
14112018 청년구단 대전중앙시장 한복거리 백종원 골목식당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 법한 대전의 청년구단에 다녀왔다. 간만에 한국에 다녀올 일이 생겼는데 처가가 마침 대전이라 시간을 내어 찾아가봤다. 금요일 점심쯤의 대전중앙시장 한복거리는 무척이나 한산했다. 식당의 위치가 참으로 애매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청년구단이 위치한 3층으로 올라갔더니 꽤 많은 손님들이 있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모든 테이블이 가득차있었고 주문을 하려면 각 점포마다 5분 정도는 기다려야했다. 계단을 올라가 식당을 한바퀴 돌아봤다. 골목식당에서 봤던 분들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다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각 사장님들은 주방보조 및 캐셔를 고용하여 물밀듯이 밀려드는 손님들을 접대하고 쉴틈없이 밀려드는 오더를 빼고 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했다.. 2021. 6. 23.
22102018 Sabbaba Bondi Junction 본다이정션 Sabbaba는 예루살렘 속어로 쿨하거나 grooby함을 뜻한다고 한다. 본다이정션 웨스트필드 푸드코트에서 여기를 발견하고 엇 이게 안으로 들어왔네! 하며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본다이정션 이스트게이트 옆에 있던 작은 매장은 아직도 있다. 4년 전 쯤? 가끔 가서 테이크어웨이 커피 위에 작은 초콜릿을 올려주던. 작은 규모였다. 하지만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흥미롭게 잘 꾸며져 있었다. 특히 저 커피머신은 어디브랜드인지는 보지 못했으나 디자인과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주문하는 법 1. PITA(빵), BOWL 그리고 PLATE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PITA는 빵 안에 담아주는 것이다. 2. PROTEIN을 선택한다. 즉 PROTEIN 성분이 높은 주 재료들을 의미하는데 고기(치킨, 비.. 2021. 6. 23.
01102018 Din Tai Fung Chatswood 딘따이펑 채스우드 딘따이펑에 다녀왔다. 채스우드에 있는. 포크민스스파이시누들과 치킨슈니츨, 자스민 차를 마셨다. 이곳의 누들에서는 중국 특유의 향신료인 Star anise의 향이 상당히 강하다. 먹다보면 혀가 얼얼할 정도인데, 식사가 거의 끝나갈 때쯤엔 질려서 못먹겠다가도 다시 또 찾게되는 것이 중국음식의 특징이다. 마라탕도 같은 맥락에서 늘 다시 찾게 된다. 참고로 채스우드 만다린 센터 푸드코드에 Ma la tang이 기가 막힌 곳이 있다. 다음에 포스팅해야겠다. 암튼 딘따이펑 만두는 속에 육즙이 가득하여 먹을때 조심해야 한다. 우선 우동스푼 비슷한 스푼이 제공되는데 그곳에 덤플링을 올리고 만두피를 젓가락으로 살짝 찢어줘서 안에 있는 육즙을 숟가락에 고이게 한 다음 호호 불어서 만두와 육즙을 함께 먹어야 한다. 아 그 .. 2021. 6. 23.
27092018 Platform 82 콩코드 웨스트 Concord West 사실 처음 가는 Cafe였는데 [가끔가는식당] 포스팅에 추가하는 이유는 아마도 가끔 가게 될 것 같아서이다. 이 곳은 많은 유튜버 또는 블로거들이 찾아가 촬영 또는 포스팅을 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나도 작년에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됐는데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다가 이제 가봤다. 일단 사진부터. 가격은 한 사람당 32불이다. 와이프는 커피를 두 잔을 마셨다. 나는 한 잔. 그래서 총 78 불이 나왔다. 아침식사로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지만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던 곳이기 때문에 큰 지출을 감행하였다. 우리는 Lunch Platter를 주문하였다. 우선 비프패티가 들어간 슬라이더 4개와 우리나라 전 같은 것이 패티 대신 들어간 슬라이더 두 개 해서 총 여섯 개. 믹스 베지 샐러드와 워터멜론+Goat치즈, 피자 .. 2021. 6. 22.
10082018 SYDNEY HORNSBY 강남 BBQ Westfield 내 [가끔가는식당] SYDNEY HORNSBY 강남 BBQ Westfield 내 와이프가 감기에 걸렸다. 1년에 세 번 정도 감기에 걸리는 편이다. 평소에 일이 바빠 잘 챙겨먹지 못해 면역력이 낮아진 듯 하다. 오늘 갑자기 고기가 먹고싶다 하여 시드니 혼스비에 위치한 KOREAN BBQ RESTAURANT인 강남 BBQ에 갔다. 68불짜리 모듬고기다. 치맛살 갈빗살 와규꽃등심 삼겹살 로 구성되어 있다.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호박 그리고 양파가 조금씩 들어있다.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찌개나 밥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금액이다. 내가 점심을 이미 먹어서 그리 배가 고프지 않았기때문에 많이 먹을 자신이 없었다. 그리하여 찌개는 일단 고기를 먹어보고 결정하기 위해 주문시 제외하였다. 밥만 한 공기 주문. 고기가 나.. 2021. 6. 22.
09082018 [가끔가는식당] SYDNEY CHATSWOOD 시드니 채스우드에 위치한 마루카메 우동 [가끔가는식당] SYDNEY CHATSWOOD 시드니 채스우드에 위치한 마루카메 우동 시티로 다니는 학교가 가끔 일찍 끝날때면 와이프를 데리러 채스우드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빈속에 버스를 타면 멀미가 심해 늘 무언가로 속을 채우고 이동하는데 오늘은 마루카메 우동을 다녀왔다. 시티에 있는 마펜이나 오야꼬 같이 기본 메뉴 주문하고 사이드로 내가 먹고 싶은 걸 고르는 방식이다. 오늘은 커리를 먹었다. 사이드가 많이 먹고 싶어서 메인은 작은 커리라이스로 하고 사이드로는 포크커틀릿, 고로케, 치킨튀김을 선택했다. 커리위에 파를 가득 얹어주고 시치미를 폴폴 뿌렸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튀김과 커리는 정말 잘 어울린다. 따로 피클이나 김치가 없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대신 시치미를 커리위에 뿌려줬다.. 2021. 6. 22.
양화가 악화를 구축한다. 로스에 대해 나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여러번이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끌고가려 했다. 사람을 고치려고 한게 아니라 최대한 본인이 알아서 바뀌게끔, 왜 바뀌어야 되는지에 대한 필요성과 그 이유, 현재 분위기 특히 코로나 이후에 우리가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보여줘야 할 퍼포먼스에 대해 수 없이 이야기했다. 세일즈에 관심을 가지라고 하지도 않았다. 그는 매출이 얼마가 나오든 관심없다. 그래서 적어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면 지금보다 열심히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에게 있어 현재 자리를 잃는 다는 건 그저 다른 자리를 찾아보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누군가를 가르쳐야 할 위치에 있는 녀석이 아직도 어프렌티스가 들어야 하는 소리를 듣고 있는다는 사실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 2021. 6. 22.
25052021 오너를 위한 만찬 Char grilled Asparagus Brie Prosciutto ​ ​ Tempura zucchini flower Capsicum marmalade Micro herb ​ ​ ​ Carrot orange puree 5 spice marinated roast duck breast Crispy leek Berry Steamed choysum ​ ​ Char grilled broccolini Goat cheese Roast almond ​ ​ Fried skinned potato Rosemary salt Parsley ​ ​ Cheese platter Brie, blue and cheddar Quince Green olive Crackers Muscatel dry ​ ​ Gravlax Ricotta cr.. 2021. 6. 22.
18052021 Spaghetti Bolognese, Veggie Gnocchi, Massaman beef Gnocchi, Sticky squid Spaghetti Bolognese ​ Bolognese Napoletana sauce Grana padano ​ ​ ​ Veggie Gnocchi ​ Roasted Pumpkin Semi dried tomato Spinach Cream White wine Basil pesto Grana padano ​ ​ ​ ​ Massaman beef Gnocchi ​ Massaman beef curry Broccolini Coconut cream Peanut Coriander ​ ​ ​ Sticky squid salad ​ Sweet soy squid Mix lettuce herbs(mint and coriander) Cucumber Red onion Bean sprout Crispy rice noodle Vina.. 2021. 6. 22.
160521 Function platters 120p function + 370p booking + 80~100p walk in ​ 즐겁고 신나는 일요일. ​ Sausage roll Beef pie Carrot cake Chocolate cake Vanilla cake Mini beef burger Fairy bread Assorted sandwich and Panini Satay chicken skewers Spiced lamb skewers Vegetable spring roll Assorted sushi roll platter Fruit platter Bruschetta Zucchini halloumi fritter ​ 2021. 6. 22.
11052021 좋아하는 사진들. HPH 나에겐 수요일 목요일이 주말이다. 이틀 쉬는날을 앞둔 저녁 내 심신은 참으로 평화롭다. ​ 별로 하는 일도 없이 늦게 잔다. 지난 사진들 들춰보는 건 참 괜찮은 시간 때우는 방법이다. ​ ​ 맘에 드는 사진들. 2021. 6. 22.
0505 2021 미우나 고우나 그래도 한 팀 이곳에서 인생을 많이 배운다. ​ 수많은 고민과 복잡한 심경을 반복하며 조금 더 나은 뭔가를 이뤄가기 위해 발버둥치지만, 정답 자체가 없는 문제의 정답을 찾기 위해 헛수고를 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든다. ​ 그래도 뭐 하나라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뭔가를 하고 노력하고 고민하는 건 지금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조금 더 나이들고 체력마저 따라주지 않으면 그 땐 포기할지도 모른다. ​ 적어도 말과 행동이 다른 비겁한 리더가 되지는 말자.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내가 싫어하는 것들만 하지 않아도 내가 경험해왔던 환경보다는 분명 나아질거다. 출신이나 인종 또는 다른 문화에서 오는 차이는 없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 ​ 부드럽고 따뜻한 파스텔톤이냐 혹은 명암 구분이 확실한 흰색/검은색이냐, 즉.. 2021. 6. 22.
10022021 Chelsea's farewell party/Steve's Birthday/2021 Holiday -2월 7일 Chelsea 송별회 -2월 9일 Steve 생일 -2월 10일부터 휴가 ​ ​ 4년이란 시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첼시는 대학 생활비와 용돈을 벌기위해 다녔던 이 곳을 떠나 이제 자신의 전공인 간호사로서의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다. 이미 어번 펍에서 1차를 마치고 이쪽으로 온 FOH 스태프들. 나와 로비, 아시시는 일요일 더블 근무고 1차부터 참석한 셰프는 off였던 Vinny가 유일. 작년 말에 있었던 사건으로 FOH와 키친 스태프 사이에 꽤 두꺼운 벽이 생겨 셰프들까지 참석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그러나 모든 일이 마찬가지로 시간이 흐르며 그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는 중에 이렇게 큰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첼시와의 그동안의 인연에 대한 아쉬움도 있어 작은 선물을 준비.. 2021. 6. 22.
21012021 How to handle an unmotivated employee -Jamie Mercer Being unmotivated has a direct impact on performance. ​ If people are not motivated to do their job, generally they will underperform. Other emplyees may feel that they must work harder to compensate for unfinished tasks which can easily create resentment among team members, bringing down the morale of the whole team. ​ Here are some characteristics of unmotivated employees to look out for: ​ -L.. 2021. 6. 22.
14012021 셰프 주방화 레드백 Redback RCBN Slip on 3년하고도 10개월만에 새 주방화를 사게 됐다. 같은 브랜드의 같은 모델 Redback RCBN Slip on. 협찬이나 광고 당연히 아님. ​ 그동안 신던 신발은 가죽이 다 늘어나 타이트함도 떨어지고 크랙이 점점 커지더니 밑창도 벌어져 청소할때마다 양말이 물에 젖기 일쑤였다. 그래도 돈 좀 아끼자고 조금만 더 신고 버려야지 한 주 한 주 버티다가 더이상은 못 신을 정도로 낡아져 아주 신발이 아닌게 되어버렸다. 처음 이 회사 들어올 때 부터 함께했는데 모진 환경을 그동안 잘 버텨주었다. ​ ​ 호주 이베이에서 최저가 찾아 주문했는데 우와 호주에서 하루만에 배송된 건 처음이었다. Melbourne에서 어떻게 하루만에 왔는지;; 진심 감동적이었다. ​ ​ 제품 설명 ​ Redback safety with C.. 2021. 6. 22.
06012021 CoGS (Cost of Goods Sold)/Food cost Do you know how to calculate food cost? For that matter, do you even know what food costs mean? If you don't know do not despair because today I'm going to explain exactly what food cost is and how you calculate it for your restaurant. ​ So first, what exactly do we mean when we say food cost? it's really pretty simple. Food cost is simply a number usually represented as a percentage although it.. 2021. 6. 22.
04122020 도대체 왜 그랬을까. 기대가 너무 컸기에 실망감도 큰 듯 하다. 아니, 실망감보다는 허무함이 더 크게 느껴진다. ​ 약 4년 전 Chef De Partie 경력직으로 우리 업장에 들어와 기존 수셰프인 크리스틀이 나간 후 3년 동안 수셰프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 했던 맷.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비상하고 영리한 두뇌와 민첩한 사고, 덩치에 비해 나쁘지 않은 신체적 능력, 부지런함, 리더십, 매니징 스킬, 창의력 등 셰프로서의 거의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던 그는 한편으로는 내가 배우며 따랐던 롤모델이었다. Culinary School 등록과 함께 이 회사에 들어와 접시닦이부터 시작하며 현재 Chef De Partie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나를 이 자리까지 올린 것은 기본을 잃지 않고 묵묵히 그가 지시하는대로, 그에게 배운 대.. 2021. 6. 22.
18102020 기본 기본 기본 9월 30일 부터 Salary로 돌아왔다. Work condition은 비자 신청시 필요한 경력증명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그동안 하루라도 빨리 이전 컨디션으로 돌아가길 바랐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한 업장 사정도 있고 해서 쉽게 얘기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는데 최근 점점 매출이 오르고 바빠지면서 메뉴, 스톡관리, 인력충원 등 여러면에서 조금씩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다. 허나 매출 상황은 좋아지고 있어도 근무 환경은 극악의 상황이다. 헤드셰프는 기침을 벌써 두달 넘게 하고 있고, 평소 잘 안다치던 수셰프도 손을 크게 베어 붕대를 감고 한 손 밖에 못쓰고 있다. 체력이 고갈되면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하루가 멀다하고 다치기 일쑤다. 그래도 대부분 남자답고 고집이 있는 사람들이라 군소리 안하고 어떻게든 버텨나.. 2021. 6. 19.
09172020 2020년 여름준비. 코로나로 업장이 셧다운 됐다가 리오픈한지 약 3개월 반이 지났다. 아직 한정된 메뉴로 운영중이지만 다행인 것은 Pan 섹션을 오픈했고 스파게티, 뇨끼 등의 파스타를 비롯한 다양한 팬 메뉴들의 주문이 늘었다는 것. 게다가 셧댜운 당시 냉동고에 킵해뒀던 대부분의 재료들을 거의 소진해가고 있기에 부담이 한결 덜어졌다. 그래도 아직 매출은 평소의 절반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의 수준. ​ Rib-eye mash and salad ​ ​ 재료 소진으로 냉동고가 비워졌다는 것은 곧 새 메뉴들을 셋업하고 저장할 공간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멜번발 2차 웨이브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괜찮아지고,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있는 시드니를 비롯한 NSW주도 10명 남짓한 확진자를 지속적으로 유지중이다. 아직 레스토랑에 10명.. 2021. 6. 19.
15012020 싱가폴 누들 Preps ​ eggs capcicum carrot onion garlic pork prawn rice noodle salt pepper fish sauce soy sauce mirin sugar curry powder snowpea sesame oil ​ 새우 베지오일이랑 피쉬소스에 마리네이드 라이스누들 보울에 끓는 물 부어서 5분 놔뒀다가 찬물에 헹굼 갈릭소이페퍼슈가피쉬소스 믹스해서 한쪽에 둠 달걀 프라이해서 옆에 따로 둠 웍에 새우 포크 채소들 커리파우더 잘 볶아서 달걀보울에 같이 넣어놓음 누들 30초 볶다가 소스넣고 커리파우더 넣고 30초 또 잘 볶다가 새우고기야채달걀 믹스 넣고 마지막으로 잘 볶아줌 세사미오일 살짝 뿌려서 마무리 ​ ​ 2021. 6. 19.
05112019 Melbourne cup 2019 예약 350. 포지션 그릴. ​ 처참히 무너짐. 서있을 정신조차 없는 상태에서 디너서비스까지 마치고 돌아옴. ​ 아직도 잠 못들고 멍때리는 중. 2021. 6. 19.
25082019 책임과 권한 또 한번의 변화가 오고 있다. ​ 한국에 있을 때와 환경은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사회생활하며 느끼고 깨닫는 것이 참 많다. 많은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한가지 긍정적인 변화는 자신에게 엄격해지고 남에게 관대해 진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현명함을 배우는 것일까.. 결과적으로만 본다면 바람직한 변화지만 과정은 참 괴롭기 그지없다. 그것은 언어의 장벽에서 오는 자의반 타의반의 처세일수도 있고 혹은 이들의 문화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물드는 과정일수도 있겠다. 뒷골이 확 땡길정도의 스트레스를 수십번 느끼다 보면 꼭 그 후에 뭔가 중요한 것을 얻는다. ​ 자신의 감정을 가급적 억제하고 표현의 선을 지키며 나의 권리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되 그 범주를 넘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2021.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