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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out

09082018 [가끔가는식당] SYDNEY CHATSWOOD 시드니 채스우드에 위치한 마루카메 우동

by MJINAUS 2021. 6. 22.

[가끔가는식당] SYDNEY CHATSWOOD 시드니 채스우드에 위치한 마루카메 우동

시티로 다니는 학교가 가끔 일찍 끝날때면 와이프를 데리러 채스우드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빈속에 버스를 타면 멀미가 심해 늘 무언가로 속을 채우고 이동하는데 오늘은 마루카메 우동을 다녀왔다. 시티에 있는 마펜이나 오야꼬 같이 기본 메뉴 주문하고 사이드로 내가 먹고 싶은 걸 고르는 방식이다.

오늘은 커리를 먹었다. 사이드가 많이 먹고 싶어서 메인은 작은 커리라이스로 하고 사이드로는 포크커틀릿, 고로케, 치킨튀김을 선택했다.

커리위에 파를 가득 얹어주고 시치미를 폴폴 뿌렸다. 아주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다.

튀김과 커리는 정말 잘 어울린다. 따로 피클이나 김치가 없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대신 시치미를 커리위에 뿌려줬다.

커리는 $4.50밖에 하지 않으나 사이드가 은근 비싸다. 다 해서 $15.60이 나왔다.

가게 오픈시간은 11:30AM이었고 내가 입장한 시간은 35분 이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입장했기 때문에 모든 재료가 갓 준비된 듯 맛있어보였으나 밥이 좀 질게 된 편이었고 포크커틀릿은 살짝 덜 익은 느낌이었다. 고든램지 아저씨가 먹었으면 로우! 하고 화를 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치킨튀김은 일반적인 전통적인 가라아게는 아니고 소금 후추로 염지하여 심플하게 튀겨낸 것이다. 커리에 찍어먹으면 맛있다. 하지만 조금 짜다. 고로케는 식감이나 포만감 모두 든든하게 만족스럽다.
여기는 우동면이 참 쫄깃하고 맛있다. 스테프들도 깔끔하게 차려입고 주방도 깨끗하게 사용하는게 보인다. 먹을때 안심이 된다.

시드니 채스우드 마루카메 우동위치는 다음과 같다.

 

스시롤도 있었네?

리뷰도 좋다. 사이드까지 고르다보면 그렇게 저렴하진 않지만 메뉴도 다양하고 사이드도 내가 직접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다. 예산을 정해놓고 가면 괜찮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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