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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out

24052019 John과 함께 Lakemba에 있는 Lazeez Restaurant에 다녀왔다.

by MJINAUS 2021. 6. 23.

Lakemba는 캠시 옆에 있는 레바니즈타운인데 마침 라마단 축제가 열리는 중이었다.

John이 식당 예약을 했는데 엄청난 인파때문에 주차하기가 힘들어 예약시간보다 10분정도 늦었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축제 첫날이었다. 라마단이 5월 6일에 시작하고 이 날이 5월 11일. 첫 주 주말 저녁 축제. 온가족이 나와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사람들이 매우 행복해보였다.

존은 이곳을 20번도 넘게 왔다고 한다. 얼마나 맛있나 보자 했더니..

아래 사진과 같은 음식들이 나왔다.

 

이것은 Kibbeh nayyeh인데 양고기를 부드럽게 다진 음식이다. Raw meat 즉 육회라는 소리다.

각 테이블에는 Pita Bread가 있고 무한리필이다. 이 브레드에 넣고 싶은 재료들을 넣고 쌈싸먹듯이 먹는 음식이다.

추가로 주문한 디핑들이 아주 매력있다.

이런식으로 넣어서 먹는 건데, 호불호가 갈리긴 하겠지만 정말 미친 맛이다. 정말 맛있다.

고기가 하나도 비리지 않고 담백 고소하다.

주로 올리브오일, 야채 및 허브, 견과류와 같은 건강한 식재료를 넣어먹는데, 배부르게 먹으면서도 무겁지 않고 건강한 느낌이 든다.

라브네, 호무스, 갈릭디핑 등 하나하나 고급스러우면서도 무겁지 않은 느낌의 딥들.

메인은 Lamb Shanks다. 고기는 말도 못하게 부드러운데 더욱 놀란것은 옆에 딸려 나오는 Shank Heat. 밍밍한 육개장 국물같은 느낌인데 정말 고소하고 담백하다. 우리 가게에서 Shanks를 데울 때 사용하는 Shanks 소스와 굉장히 비슷한 맛이다.

처음가본 레바니즈 식당이었는데 꼭 다시 찾아갈 것 같다. 서비스, 음식 가격, 양, 퀄리티 모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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