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드니에 살기141

0에서 1. CommsecShare에 손을 대기 시작. $1000 거래에 단 $2의 수수료를 자랑하는 Commsec pocket에 약간의 싫증을 느꼈다. 총 7개의 ETF 상품으로 구성된 pocket은 주식에 입문하는, 특히 장기투자 성향을 가진 (혹은 갖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참 괜찮은 어플이다. 굳이 뉴욕증시에서 직접 거래하지 않아도 S&P500의 상위 기업이나 NDQ와 같이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도 있고 그 외에도 ASX TOP200 혹은 이머징 마켓, 배당금 평균이 높은 기업들만 모아놓은 것도 있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해준다. IOO, IXJ, NDQ, SYI에 각각 20~25%로 비교적 균등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았고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한가지 걱정되는 건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시중에 풀려있는 달러가 갈 곳이 없으니 주식 혹은 예탁금으로.. 2021. 8. 21.
적절한 판단과 행동이 필요할 때. 정치인을 비롯한 모든 정부 관료들이 훌륭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일반인들보다는 똑똑하고 경험많고 무엇보다 국가가 추진하는 일의 방식에 익숙하고 능숙하다고 본다. 다루는 정보, 기술의 양과 질이 일반인들이 알고 있는 그것과 다르기 때문이고, 당연한 소리지만 그게 그들의 본업이기 때문이다. 걷잡을 수 없는 확진자의 증가세에 따른 Greater Sydney의 lockdown방침 및 그 외 호주 정부가 취해 왔던 스탠스에 대한 선넘은 발언과 투정은 이제 의미가 없지 않나 싶다. 백신의 side effect가 4일째 지속되고 있지만 이 백신을 맞으라고 하는 호주 정부의 권고가 불편한 명령으로 받아들여지진 않는다. 반대로 무엇이 적절한 판단이고 무엇이 적절한 행동인가 인지하지 못한 채 아무렇지 않게 일상을 .. 2021. 8. 14.
CDIA closing/unauthorised transaction report/Covid-19 vaccination Astrazeneca 코로나백신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와이프의 ETF투자를 위해 commsec 어카운트를 개설하다 개인 어카운트가 아닌 조인트 어카운트를 잘못 연결해 만든 CDIA를 드디어 깔끔하게 해지했다. Commonwealth bank branch에서는 해당작업이 불가능하다 하여 CDIA담당 메일로 account closing form을 작성하여 메일 발송, 며칠 후 confirming cancelation and closing account 우편이 날아왔지만 정작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는 해당 계좌가 아직 삭제되지 않아 다시 전화로 문의, 결국엔 삭제 작업을 완료했다. 공동명의로 만들었던 거라 아직 와이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는 남아있어서 삭제를 위해서는 와이프가 직접 또 전화를 해야한다. ​ ​ CDIA closing form 다운로드 링크 http.. 2021. 8. 9.
Spaghetti Prawn Arrabbiata / Corn Butter Mayo/ Fettuccine Boscaiola Spaghetti Arrabbiata Brown onion Crushed Garlic Chilli in olive oil Bacon Garlic oil marinated Prawn White wine Napolitana sauce Nap sauce는 따로 만들기 번거로워 Aldi에서 샀는데 의외로 맛이 괜찮다. Casa Barelli라는 브랜드인데, onion, eggplant 등의 베지터블이 다이스된 상태로 들어 있어 식감이 좋고 Nap소스를 직접 만들 때 나는 풍미와 상당히 비슷하다. 가격이 저렴해서 골라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품질이 괜찮다. 와이프는 항상 크림파스타만 해달라고 하지만 가끔 토마토 소스 베이스의 파스타를 해주고 싶다. 맛있는 파스타가 얼마나 많은데 크림만 먹나.. 나는 크림파스타보다는.. 2021. 7. 28.
냉장고 파고파기. 소소한 음식들. 1. 떡볶이 찬장에 라이스페이퍼 100장이 몇개월째. 라이스페이퍼 한 번 먹으려면 비용이 만만찮다. 어디서 주워들은게 있어 떡볶이로 활용해보기로 함. 라이스페이퍼를 돌돌 말아 쫄깃한 쌀떡을 만들었다. 세 장 겹쳐 따뜻한 물에 잠시 담궜다가 꺼내놓으면 말기 좋게 불려진다. 보통 냉동실에 보관되어지는 남은 일반 떡들은 구석에서 한참 후에 발견되곤 하는데 그런 떡으로 요리를 하면 냉동실 맛이 난다. Freezer burn 때문에 식감도 그저 그렇다.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이 떡은 국물속에 오래 있어도, 다음 날 다시 데워 먹어도 쫄깃함이 남아있다. 장모님이 직접 재배해서 건조까지 시킨 마른고추는 호주에서는 구할 수 없는 특유의 향긋함이 있다. 라면, 된장찌개, 부대찌개, 떡볶이, 제육볶음, 심지어 알리오올리오에.. 2021. 7. 26.
와이프가 ETF 투자를 시작했다. 락다운 되고 업장이 문을 닫는 통에 6월 말부터 집에서 쉬게 됐다. 망할 락다운. 그러다 지난 주 예전에 일했던 카페에 사장님 잘 계시나 안부 연락 드렸더니 마침 사람이 필요하다 하여 지난주에 알바로 이틀을 일했다. Disaster Payment도 잘 접수되어 지원금도 나오고 평상시 인컴에는 못미치지만 참 다행스럽게도 지난 주는 어느 정도 수입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내일부터 더 강화될 NSW 코로나 규제는 그 일 마저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동안 특별한 규제가 없었던 모든 construction site의 작업을 중단시키면서 이제는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이 정말 없게 될테니 말이다. 시드니에는 무수히 많은 건설현장이 있고 각각의 크고 작은 사이트에 그에 맞는 인력이 투입되는데 보통 그들은 모닝커.. 2021. 7. 18.
Iwatani 35FW 포터블가스버너 끝판왕 주문 언제 이사할 지 모르겠지만 다음 이사 갈 집에는 반드시 가스 스토브가 있을 지어다. 엄청난 전기세 탓에 비효율적인 핫플레이는 켜지도 못하고 부르스타를 사용한 지 2년째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이, 부르스타에도 급이 있구나.. ​ 중고시장에서 구한 저렴한 버너, 사이클론 화구라고는 하지만 손잡이가 잘 고장나는 동x버너, Kmart의 Campmaster, 버닝스의 Gasmate(2구), 한인마트의 결코 특별하지 않은 투박한 부르스타들. 나를 스쳐간 모든 것들이 나에게로부터 요리의 즐거움을 야금야금 앗아 가고 있다. 더 열정이 식기 전에 미친듯한 화력을 내뿜는 녀석이 필요하다. ​ 그동안의 부르스타에서 경험하지 못한 것을 이 포터블 가스버너의 끝판왕이라고 불리우는 Iwatani 35FW가 보여 줄 수 있을까 .. 2021. 7. 11.
아주 쉬운 크림스파게티 따라하기 집콕 스파게티 3총사 Spicy garlic butter prawn creamy spaghetti ​ 갈릭버터 풍미에 이은 깊고 진한 감칠맛, 화끈한 매콤함으로 마무리! ​ Onion Salt Crushed Garlic Unsalted butter Prawn Maggi White wine Thickened cream Chilli powder Basketcase firestarter hot sauce Parsley flake ​ ​ Ham and spinach cream spaghetti with toasted pumpkin & soybean pane di casa ​ 콜스 분홍소세지와 시금치의 가성비 조합. 호박빵까지 느끼해서 파스타에 페퍼 가득 뿌려줄 것. ​ Onion Diced Devon Ham White wine Sa.. 2021. 7. 9.
그냥 이런 일이 있었구나 기록. 26062021 Sat 18:00 시드니 2주간 락다운. 09072021 Fri 락다운 종료 예정이었으나, ​ 07072021 Wed 락다운 일주일 연장 발표. 160721 Fri 락다운 종료 예정. ​ 집콕중. 2021. 7. 9.
엑스트라머니 엑스트라머니.. Commsec CDIA(Commonwealth Direct Investment Account) 계좌 하나 텄지만 넣을 돈이 없다. 2021년 1월에서 5월 사이 약 5개월 동안 ETF로 $90의 수익을 얻고는 재미가 없어 비트코인으로 갈아타 3일만에 $90을 벌었는데 (이게 실수였음) 아 이거다 싶어 올해 최고점의 2/3지점이었던 그 당시 코인 시작하기 괜찮은 시기라고 나름 섣불리 판단하여 ETF의 모든 금액을 코인에 넣었다가 $700 손해보고 있는 중. 코인은 아니다라는 단정을 짓고 마음을 접으려 하지만 매도 리미트로 걸어둔 A$68,000은 언제쯤 회복할런지.. 재태크의 기본중에 기본인 절약은 기똥차게 잘 해내고 있다. 가뜩이나 업장 셧다운으로 남은 채소들이며 과일을 가져온 것을 브루스케타니 과카몰리.. 2021. 7. 4.
How I got into cooking in AUS ​ ​ I get asked every now and then about how I got into cooking in Australia in the first place and, frankly, I am not really sure. It just sort of happnend. When I was finishing university in South Korea, I wasn't really sure what I wanted to do but I knew that I wanted to get a job and earn money as soon as I graduate and that would allow me to enjoy life. A friend of mine happened to go overs.. 2021. 7. 2.
달리고 달리고 또 달리자. 어우 일도 못하고 갈 곳도 없고 이 시국에 나 혼자 재밌자고 캠핑가는 것도 양심에 어긋나고(물론 갈 수도 없지만).. 날은 더욱 추워만 지는데 전기세 아까워 히터도 못키겠다. ​ 지난 주야 어떻게든 혼자 마무리까지 하면서 시프트는 다 채우고 나와서 주급은 문제없이 나오겠지만 오늘부터 락다운이 끝날때까지는 급여가 어떻게 지급될 지 아직 모른다. 정부의 이번 락다운에 대한 financial support가 있을 거라는 소식에 회사는 Stand down레터를 즉시 발급해줬지만 이번에도 뭐 영주권, 시민권자 이상만 혜택에 있거나 혹은 이것저것 조건을 내세우며 하나라도 충족 못할 시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는 그런 불상사가 있진 않을까 노심초사다. ​ 요즘 뛰고 뛰고 또 뛰고 매일같이 뛰고 있다. 일부러 트레이닝 반.. 2021. 7. 1.
Looking to buy a car. I'm looking to buy a car. Personally, I prefer bigger cars like UTE vehicle such as Toyota Hilux, Ford Ranger, or Mazda BT-50, and I spent most of time to research their pros and cons on Youtube and google, but I just can't swing it right now and it'll be over budget. ​ ​ I could look into the used car market. But then I would have to risk getting a faulty one because, according to the car exper.. 2021. 7. 1.
Coles Mobile 1year plan activate Sim이 배달 됐나 우편함을 살짝 열어보니 오호 생각보다 빨리 배송됐다. 서둘러 매뉴얼을 읽고 등록 시도. 콜스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sim 고유번호 입력하고 mobile provider porting 허용하니 알아서 작업을 한다. 콜스 sim이 액티베이팅 되기까지 최대 3일 걸린다고 하는데 20분 정도만에 끝남. 다만 이 작업 중에 유의할 것은 기존 사용하고 있던 sim을 제거하지 말고 기다려야 할 것. 포팅 작업이 완료되면 문자와 메일이 동시에 온다. 이 때 새로 온 sim으로 교체해주면 끝. ​ 기존 통신사는 옵터스였는데 마지막 달까지 잘 결제되고 혹 이후에도 추가납부 되지 않는지 잘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021. 6. 30.
23062021 호주에서 돈 아끼며 사는 방법. 생각나는 거 일단 다 적어놓기 1. 프리페이드 SIM 1년짜리 프로모션 나오는거 구입하기. 이번에 7월 13일까지인가 콜스 모바일 기존 $150짜리(120gb) $119불에 판매한다고 함. 1년 동안 내가 알아서 나눠 사용하는 거고 한달에 $10 꼴임. 아주 저렴함. 참고로 지금 사용중인 옵터스는 다달이 $35씩 내고 있음. 한국으로 국제전화 무제한임!! ​ 2. 울월스, 콜스에서 세일하는 상품 위주로 식료품 구입. 예를 들면 5불짜리 어떤 상품이 15%든 25%든 반값이든 하면 그 5불이 반값 해봤자 $2.5인데 고작 $2.5 아낄바에야 내가 평소에 사는 브랜드꺼 사자 하는 심리로 이 세일을 가볍게 보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한 번 장을 보면 적으면 $100에서 많으면 $300까지 지불을 하고 그 내역 안에는 수십가지의 상품 목.. 2021. 6. 29.
08062021 와이프 차 구입 Nissan Micra 2010 k12 $6,450 Rego Transfer(완료) Budget direct monthly pay $47 (완료) Registration 할 것. 6month (완료/QBE) 보험사에 odometer 알려줄 것. Low km gold premium. (완료) Double din 애플 카플레이 헤드유닛 알아볼 것(후방카메라 설치 필요) 핸들 커버 방향제 내부스팀 Touch up paint (ebay) Comprehensive Policy 프린팅해서 차에 비치해놓기 중고차 사면 드는 비용 Transfer Fee Stamp duty Renewal cost $145/harf year CTP: $377/half year with QBE esafety check 40? Rav4가 7.. 2021. 6. 29.
더 이상의 초대는 없다. 우리집은 나와 내 가족의 보금자리지 포장마차가 아니다. 사람을 집으로 초대한다는 건 집주인 입장에서는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어렸을때는 뭐 친한 친구 초대해서 라면이나 끓여먹고 티비 보고 과자먹다 이제 집에 가라 하면 되지만 어른이 된 지금 누군가를 초대한다는 건 (특히 이 곳에서는) 최대한 격식을 갖추면서도 방문하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신경써야 하는 나름 쉽지 않은 이벤트이다. 더군다나 알게 된 지 얼마 안되는 사이는 더욱 그렇다. ​ 장을 봐서 신선한 새 재료로 음식을 대접할때도 사전에 특정 음식에 알러지가 있는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뭔지, 밥만 먹기 좀 그러니 술 취향도 미리 알아논 후에 종류별로 와인이나 맥주도 준비한다. 늘 집에 있는 백수면 사람 오는게 마냥 즐거운 일이긴 하겠지만 버젓이 직장을 다니고 있고 일주일에 이틀 쉬는 날 중.. 2021. 6. 29.
22052021 Me before You 일본 교환학생 시절 별과생으로 왔던 98학번 선배와의 인연이 꽤 깊다. 그 선배가 전공한 특수체육학과는 장애인 체육과 관련한 학과인데 졸업 후에 지역 장애인 체육회와 협업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일을 함께 도운적이 있다. 문체부의 재정지원을 받아 자전거를 만드는 사업이었는데 자전거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발을 굴려서 가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위한 자전거는 손으로 굴려가는 방식을 택한다. 호주에 오기 전 짧은 기간동안 대전의 한 공장에서 약 세 달정도 기계도 다루고 잔심부름도 했다. 당시 그 선배의 동료 역시 장애인이었는데 당시엔 이해하기 힘은 한가지가 있었다. ​ 그 선배는 장애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 얘기하면 함께 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장애인의 활동을 도와줄 기계를 개.. 2021. 6. 28.
25022021 그리운 분. 참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거의 10년이네요. 최근에도 먼저 내밀어주신 손을 못 본 척 수개월이 지났지만 마음 한켠의 무거운 돌덩이는 점점 바위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흔들리지도 않고 꿈쩍없이 커가기만 했습니다. ​ 열번을 다시 태어난다해도 어떻게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까요. 피를 나눈 부모자식간이 아닌데도 어떻게 그런 그리움과 애틋함을 가질 수 있을까요. 차라리 부모자식간이었다면 불효라는 단어로라도 치부할 수 있었겠지만, 그리고 부모의 이름으로 자식을 용서할 수 있었겠지만 이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 그저 영상통화 너머로 보이는 모습에 목부터 메고 눈시울부터 붉어졌습니다. 안그러려고 했는데.. ​ 오늘에서야 큰 바위의 한 귀퉁이 겨우 조각내어 먼지 털 듯 털어내었습니다. 오랜 기간 수백.. 2021. 6. 28.
04032021 카라반 라이프. 언젠가 꼭... 가을로 접어들며 날이 선선해져 그런가 기분이 들뜨고 중심을 못잡고 자꾸만 한쪽으로 생각이 기운다. 요즘들어 부쩍 지역이동을 해볼까 생각이 드는데 이게 일시적인 충동인지 아니면 삶의 색깔을 또 한 번 바꿀때가 됐다는 본능적인 신호인지 잘 모르겠다. ​ 업장의 매출 사정은 좋아지고 있다. 그러나 코비드 이전 약 20명의 셰프로 돌아가며 로스터가 운영되던 때와는 달리 절반도 안되는 9명의 셰프로 2020년 부터 현재까지 키친핸드도 없이 버티고 있는 이 주방 상황은 말그대로 지옥이다. 헤드오피스의 우유부단함에 늘 두통에 시달리는 헤드셰프는 이미 2020년 초에 시작했어야 했을 새 매뉴를 얼마 전에야 컨펌을 받았고 내 휴가 복귀에 맞춰 런칭, 두 세사람의 몫을 하며 고군분투 하지만 아직까지도 접시를 닦는 그 모습.. 2021. 6. 28.
04022021 아이폰8 배터리 교체. 혼스비 애플 스토어. 지니어스바 요즘 완충을 해도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 배터리상태를 보니 내 아이폰 배터리 건강이 굉장히 안좋은 상태라고 한다. 심히 걱정이 되어 당장 홈페이지에 접속, 상담원과의 채팅을 통해 지니어스바를 예약하고 찾아갔다. ​ ​ ​ ​ 시드니에 몇 안되는 애플스토어가 혼스비에도 있어 참 다행이다. 11시에 상담원과 채팅을 했는데 오늘 쉬는날이라 꼭 오늘 작업을 해줬으면 좋겠다 하니 두시간 뒤로 스케줄을 잡아줬다. 시간이 좀 남아 밥먹고 빨래하고 집안 청소 좀 하다가 슬슬 집을 나섰다. 1시 10분 예약이었는데 1시에 도착하니 10분만 있다가 다시 오라며 날 돌려보낸다. 매장 앞 소파에 앉아 있다가 시간 정확히 맞춰 줄 서니까 너 다시 왔구나 열 체크 좀 하자. 이상없음 확인하고 바로 입장시켜줬다. ​ 지정해 준 .. 2021. 6. 28.
13012021 Costco Marsden Park 3년 전쯤에 몇 번 간적이 있었는데 소비가 느는 것 같아 발길을 끊었다. 그러다 요즘 들어 문득 콜스랑 울월스만 다니는게 지루하게 느껴져 간만에 코스트코로 눈길을 돌렸다. 요즘 세이빙에 집중하고 현명한 소비를 위해 많이 노력하는 편이라 예전의 과오를 반복하지 않을 자신감에 $60을 결제하고 멤버십 가입, Marsden park을 찾아갔는데.. ​ ​ 그런데 또 막 갖다 실었다. 지난주에 한 번, 오늘 또 한 번. 갈때마다 $200 이상.. 아 코스트코는 왜 그렇게 다 집어들게 만들지. ​ ​ 일단 사왔으니 먹자. 고기와 소세지는 포셔닝 해서 냉동고에. 머핀은 랩으로 잘 싸서 냉장고에 넣어두기. ​ Karubi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분명 좋은 품질은 아닌데, 그래도 가격에 비해 먹을만 함. ​ 삼겹살은 한.. 2021. 6. 28.
05112020 Black Joe RAV4 2015 GXL 2WD Sep 2015 48,000km Black ​ 2021. 6. 28.
04092020 Custom knife handle 002-golden deer 작년 라쿠텐글로벌에서 구매한 금사슴(golden deer). ATS34강재를 사용한 심플하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180mm 규토이다. 당시 B급품들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나와 호기심에 구매했지만 실사용을 하지 않고 창고에 넣어놨다가 간만에 발견했는데 창칼로 개조하면 어떨까 싶어 시도했다가 보기좋게 실패. 장비도 부족하고 그라인더로 갈다가는 열처리풀림으로 인해 아예 사용을 못하게 될까 싶어 다시 창고에 넣어놨는데 이번엔 이 금사슴에 사슴옷을 입혀주기로 했다. ​ ​ 기존 핸들은 웨스턴 형태. 톱으로 자르고 끌 대고 망치로 치고 해서 벗겨내보니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다. 나무핸들에 꽂기 위해서는 일본식 규토와 같이 슴베의 사이즈를 조정해줘야 한다. ​ 그라인더로 갈고 파일로 이리저리 다듬어 얼추 .. 2021. 6. 28.
04092020 Custom knife handle 001-beginning 커스텀 나이프 핸들 제작기. ​ 몇 달 전 protooling에서 구입한 $40짜리 코데바. Okeya라는 저렴이 대중브랜드라 마감이 훌륭하지 못하다. 그러나 강재는 믿고 쓰는 백2강. 기본 D자 핸들을 매장에서 바로 탈거 후에 구입해왔다. ​ 러시아산 stabilised karelian birchwood 3가지 색을 주문한게 약 두달 전, 그 중 두개가 하루 차이로 몇 일 전 도착했고 바로 작업을 시작했다. 커스텀나이프 핸들이라 하면 나무의 종류, 디자인, 용도에 따라 무궁무진하게 종류가 다양하다. 물론 수준높은 퀄리티의 핸들을 만들기위해서는 그에 걸맞는 장비와 스킬이 필요하지만 나는 이제 시작한 애송이라 기본 통자 나무 핸들부터, 그리고 최소한으로 필요한 장비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 내가 필요로 .. 2021. 6. 28.
06072020 정들었던 노랭이 판매. Canceled Comprehensive insurance 06/07/2020 약 3년정도 타고 다니던, 그동안 문제없이 잘 버텨주었던 노랭이를 Vinny에게 팔았다. 지지난주 라이센스 서스펜디드가 풀린 Vinny는 출퇴근용 저렴이 중고차를 찾고 있었고, 마침 나는 차가 두대여서 지출이 만만찮아 하나를 팔고자 했었기에 거래는 신속히 성사되었다. ​ 떠나보내기 전, 마지막으로 내부 외부 세차 깨끗이 해주고 체크리스트 만들어 Vinny에게 인스펙션 요청, 둘이서 다시 한 번 체크하고 최종적으로 myservice에서 양도 완료. ​ Real insurance에 Policy cancel 요청하니 $325불 돌려준단다. ​ 와이프랑 그렇게 노란차 팔자고 팔자고 했지만 이상하게 또 팔 때 되니까 보내기가 싫었다. 지붕에 덴트 말고는 딱히 흠잡을 곳도 없었고 그렇게 시끄러웠던 소음도 마지막 테.. 2021. 6. 28.
26062020 Burger- J. Kenji Chicky Chickpea Burgers ​ INGREDIENTS 1 (15-ounce) can chickpeas, drained and rinsed 1 pound lean ground chicken or turkey ¼ cup finely chopped onion (any kind you like) ½ teaspoon kosher salt ¼ teaspoon black pepper 1 tablespoon vegetable oil 4–6 slices cheese (any kind you like, optional) 4–6 toasted buns Lettuce, sliced tomatoes, and any other toppings you like ​ ​ ​ BEANIE BURGER ​ INGREDIEN.. 2021. 6. 28.
11062020 야나기바 손잡이 교체 장착 (흙수저 ver.) 오래된 야나기바. 날도 많이 줄어들었고 녹도슬고 시노기라인도 비뚤빼뚤. 스크레치도 여기저기 상당하다. 버리긴 아까워 핸들을 교체해봤다. ​ 핸들 구입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개당 35불. 배송비는 무료였고 기간 두달 넘게 걸림. ​ 링크 https://a.aliexpress.com/_dYZI5Te ​ 가격대에 비해 나쁘지 않은 퀄리티다. 외국이나 우리나라에서 핸들을 직접 만드는 장인들의 작품은 그 훌륭한 품질만큼 가격 또한 만만찮다. 이 작업은 흙수저를 위한 것이다. 유명 브랜드의 칼, 값비싼 핸들 그라고 엄청난 퀄리티의 결과물을 기대하는 분들은 그냥 지나가셔도 좋아요. ​ ​ 매끈한 손잡이에 금테 한줄 둘러있다. 위에 동그란 것은 칼이 손잡이에 딱 맞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 ​ 준비물 ​ 1.쇠줄,.. 2021. 6. 28.
29052020 글루텐(Gluten) 멀리하기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에 중독되거나 신봉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꽤 즐겨먹는 편이었다. 여러종류의 튀김, 만두, 떡볶이, 라면, 피자, 부침개, 로띠 등. 그리고 특히 파스타의 경우는 얼마 전 사재기때문에 일반 면을 구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글루틴프리 면을 한 번 먹어본 이후로는 역시 파스타는 밀가루면이구나 를 느끼며 더 자주 먹게 되었다. 와이프가 크림파스타를 좋아하여 Thickened 크림을 넣어 자주 만들어 먹었는데 난 우유를 먹으면 항상 배탈이 나는 체질이라 크림파스타를 먹은 후에는 늘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려야 했다. ​ 요즘 들어 시도때도 없이 화장실에 간다. 사실 우유에 있는 유당때문이라고 생각해왔지만 이상하게도 Dairy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 음식들을 먹을때도 식후에 화장실을 자주 간다. 말이 .. 2021. 6. 27.
25052020 Covid-19 Stand down 62일차 / PTE시험 준비중 업장 셧다운으로 인한 무급휴직이 어느덧 두달을 넘어갔다. 그러나 평소 루틴은 느슨해지기보단 좀 긴장된 상태이다. 다음 달 4일에 PTE시험을 예약해놨기 때문이다. 역시 어떤 시험같은 거 특히 영어시험; 준비를 할 일이 생긴다면 시험부터 예약해놔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죽이되든 밥이되든 계획을 세우고 움직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렇게 되는 이유는 시험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 ​ 공부를 시작한 지 약 2주정도 됐다. 그리고 시험까지 남은 기간은 열흘이 채 되지 않는다. 몇일 전 모의고사 한 번 봤고 이것도 역시 돈주고 봐야하는 거라 나름 열심히 치렀는데 결과는 아주 처참했다. 오버럴이 50이 되지 않는 충격적인 성적은 당장 Apeuni vip결제와 헤드셋 구매로 이어졌다. ​ 괴.. 202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