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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023 'The SEAT' Pennant Hills The SEAT에서 SEAT은 'South East Asian and Thai' 의 앞글자를 딴 단어다. 일년에 다섯 번 정도나 갈까. 빈도로 보면 그리 자주가는 곳은 아니다. 그건 아마 외식할 때 태국 음식보단 한식 , 일식 또는 중식을 자주 찾아서일거다. 그런데 내가 얼마나 자주 가는가와는 별개로 주변에서 태국 레스토랑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이곳이다. 일식 레스토랑처럼 호주에는 어딜가나 태국 레스토랑이 있고 그 많은 곳을 다 가볼 순 없지만 나와 와이프에게는 이곳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 곳도 없다. 남들에게 뭔가 추천 할 때는 확실한 곳을 소개하게 마련인데 여기가 바로 그런 곳이다. 좋아하는 걸 나누고픈 마음일까. 얼마 전 PR 영주비자가 승인되고 소박한 기념식을 하러 간만에 이곳을 들렀다. 소박.. 2023. 5. 13.
Panic attack, 혼스비 병원 ED, Mental health care plan, 갑상선기능저하증상 08052023 저녁 시프트 시작 직전 과호흡이 왔다. 앰뷸런스 안에서 기본 심전도 검사와 혈액검사를 마치고 ED로 이송되어 잠시 대기 후 mental health coordinator와의 인터뷰가 있었다. 응급실에 온 환자인 이상 그냥 돌려보낼 수 없고 혼스비 병원 Mental health service acute care team에게 전달하기 위한 내용들을 질의응답을 통해 확인했던 것 같다. 그리고 저녁 8시 30분 경 ED를 나와 호텔로 돌아가 디너 매니저 Luke에게 메디컬 서티피케이트를 제출하고 짐싸서 집에 왔다. 09052023 오전 11시 경 Acute care team에게 전화가 왔다. 현재 상황이 어떤지, 무슨 도움이 더 필요한지와 이후 권장되는 조치사항들을 안내 받았다. 오후 3시에는 .. 2023. 5. 10.
03052023 Permanent Resident 호주 ENS DE 비자 승인(호주 영주권) 워홀비자로 100만원도 안되는 돈 들고 첫 호주땅에 발을 딛은게 2013년이었다. 3주 모자란 1년을 꼬박 채워 일하고 귀국하면서 호주 이민을 결심했다. 다시 호주로 돌아온 건 귀국 3개월 후. 그 사이 결혼도 하고 한껏 부푼 꿈 안고 2년 동안 열심히 돈을 벌고 와이프를 서포트했으나 간호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던 몇 년 동안의 와이프의 노력은 결국 실패로 끝이 났다. 한편 457 스폰서비자의 희망을 안고 있던 나는 고용주의 비자장난에 이용되어 마찬가지로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열심히 한만큼 상처도 컸기에 공황장애가 왔다. 역시 시간이 약이라 몸과 마음을 어느정도 회복한 2017년 3월, 이번엔 내가 학생비자 메인 홀더가 되어 요리학교를 등록했다.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였고 지금 돌.. 2023. 5. 4.
180423-200423 Carcoar dam Free campground 간만에 와이프가 휴가를 냈다. 난 RDO 3일에 Lieu하나 붙여서 어디 놀러갈 생각에 이주 전부터 들떠있었다. 와이프도 캠핑가서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들뜨긴 마찬가지. 최근 다녀온 저비스 베이를 갈까, 오랜만에 Carcoar 캠핑장을 갈까, 아니면 새로운 캠핑장을 찾아 떠날까 고민끝에 Carcoar 캠프그라운드를 가기로 했다. 카코어는 그런 곳이다. 푹 쉬고 싶을 때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편히 쉬다 오는 곳. 새로운 곳으로의 모험도 신나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자꾸 찾아가게 되는 곳이 있다는 것 또한 작은 행복이다. 참 포근한 곳. 2년전에 갔을 때와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차도 바뀌고 텐트도 가제보에 연결하는 방식의 것으로 바꿨다. 아이스박스도 두배나 커졌고 텐트안에 넣는 매트리스도 장비의 목록에 추.. 2023. 4. 28.
Rent 인상. 새 계약 2019년 7월 말에 어플리케이션 승인나고 8월에 입주했던 지금 살고 있는 집. 당시엔 지금같은 렌트대란은 없었다. 포근한 느낌에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 상대적으로 약간 저렴한 렌트비에 첫 인스펙션 후 바로 어플리케이션을 넣었고 승인까지도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경쟁이 별로 없었다는 뜻. 이 집에 산 지 4년이 지났다. 벌써. 2020년 코비드때 모두가 힘든 시기 렌트비를 낮춰줬던 집주인은 이제 때가 됐다 판단했는지 - 사실 이미 차고 넘칠정도로 시기가 지났다- 렌트비 인상과 새계약서를 부동산을 통해 전달해왔다. 캠핑에서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부동산 담당자 리차드로부터의 메일이었다. 60일 노티스 $15/주 인상. 1년 계약 어포더블 하지 않을 경우 제안 바람. 처음 입주할 때 대비해서 결국 .. 2023. 4. 22.
자동차 엔진경고등 뜨면 돈쓰지 말고 이것부터 해보자. 2006 Prado 120 V6 Mass Airflow Sensor clean 작업. 자가정비. 꽤나 신경쓰이게 하는 경고등이다. 뭔가 엔진같이 생겼고 이름도 엔진 경고등. 차의 심장이라 여겨지는 엔진과 관련된 경고등이라고 생각하고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빨간 경고등은 색깔이 주는 느낌 그대로 급한 신호지만 이런 류의 노란색 경고등은 그렇게 당황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나는 엊그저께 이 신호를 보고 무척 당황하여 카센타로 달려갔다. 일단 경고등이 뜬 이후 차 자체의 느낌은 정차 후 출발할 때 엑셀이 살짝 반응이 늦는, 뭔가 딜레이되는 느낌이었다. 저 경고등이 뜨면 차는 자동으로 세팅을 바꿔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때문에 출력에 변화가 생기거나 부들부들 떨릴 수 있다고 한다. 암튼 정비소에서 스캔을 하니 Oxygen sensor에서 산소가 멕시멈 수치인 0.8에 가깝게 잡혔다. 산소센서의 문제.. 2023. 4. 13.
Prado 120 roof paintwork issue 페인트 벗겨짐. 도요타 와이타라(혼스비) 작년 프라도 120 중고를 루프와 보닛 페인트 벗겨짐 탓에 나름 저렴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었다. 잘 관리된 탓에 성능은 문제 없었으나 외관이 늘 아쉬워 보닛은 리페인트를 했고 비용 탓에 루프는 손을 못댄 상태였다. 그러다 요즘 루프 페인트 벗겨짐 현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몰리네 아빠가 운영하는 에핑모터스에 가서 혹시 리페인트 작업 하냐 물으니 와이타라에 친구가 하는 리페어샵을 추천해 줘 그곳으로 갔다. 덩치가 엄청 큰 오너가 차를 주욱 훑어보더니 혼스비 도요타 서비스센터가서 지금 말하는 그대로 가서 얘기하라고.. 내용은, "이 페인트 이슈는 도요타에서 해결해야 될 일이다. 여러 정비소를 돌아다녔으나 한결같이 도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는 조언을 받았다. 관련 내용을 다룬 .. 2023. 4. 5.
How to read wheel and tyre specs Prado120 V6 4.0 얼마전부터 프라도 휠과 타이어를 바꾸겠다고 알아보고 있는 정보다. 내 차에 맞는 휠과 그 휠에 맞는 타이어를 고르기 위해선 단순히 판매처 웹사이트에 들어가 해당 차종을 입력하여 그에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가장 간편하겠지만 안타깝게도 휠이나 타이어판매처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가 올바른 것은 아니기에 최소한의 기본지식은 탑재해야 한다. 차 자체를 mod한 경우 예를 들면 2~4inch lift한 차량에 맞는 광폭 혹은 넓은 림의 휠과 타이어가 순정에는 맞지 않는 경우 -핸들을 돌리면 바퀴가 머드가드를 건드리기도 한다- 도 있고 호주에는 모델에 따른 정말 다양한 4WD 차량이 연식에 따라 스펙이 또 달라지기에 서두에서 말한대로 판매처의 잘못된 정보가 이곳저곳에 남아있기도 하다. 와이프한테 내 프라도에 새신발.. 2023. 3. 31.
시드니 시티구경 요즘 시드니 날씨가 처음 호주 왔을 때 같다. 365일 중 300일이 맑고 화창하던.. 시드니 시티는 차를 가지고 나올 만한 곳이 못된다. 요즘 운동도 열심히 했으니 걸어다니는 건 자신있다. 2010년, 처음 태국에 갔을 때 먹어 본 똠양의 맛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여기 똠양은 그래도 지금껏 먹어본 것 중에는 최고다. 과하지 않은 단맛과 토마토베이스의 산미가 매우 조화롭다. 다른 타이 레스토랑과 달리 물리지 않고 깊은 맛이 난다. 시푸드의 퀄리티는 조금 아쉽다. 특히 칼라마리가 오버쿡되어 좀 질겼다. 타이레스토랑에 가면 무조건 팟씨유 아니면 팟타이를 먹는다. 심심한 프라이드라이스와 팟타이 조합 아니면 똠양과 팟씨유. 다음달에 태국 치앙마이로 이민가는 형네는 현지에서 이런거 맨날 먹을텐데 매우 부럽다.. 2023. 3. 17.
160323 차량 정비 기록 Prado 120 V6 4000 Petrol 엔진오일 교환 0w 30. 엔진 소리와 출력 체크할 것 오일필터 교환 냉각수보충 약간 워셔액보충 타이어 공기 뒷바퀴 에어 부족했음. 34psi 맞춤 브레이크패드 점검 이상 무. Off road용 하부 철판 볼트에 닿어있어 유격 벌림. 왼쪽 헤드라이트 교체 Micra k12 엔진오일 교환 5w30 매달 양 확인할 것 오일필터 교환 냉각수보충 워셔액보충 브레이크패드 확인 이상 무 2023. 3.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