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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020 Narrabeen 올 여름 처음으로 바다에 물놀이 하러 갔다. 밤에는 몇 번 다녀왔지만 물에 들어가는 건 올해 처음. 거의 일년만이다. ​ ​ 차를 바꾸고 트렁크가 커지니 짐을 잔뜩 실어도 공간이 많이 남는다. 비치트롤리, 가제보, 비치체어, 파라솔 등 ​ ​ 기가 막힌 날씨. 물에 들어가기 전, 바다에 온 것 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다. 와이프는 최근 알디 스페셜 여성 레시가드를 구입했다. ​ ​ 나라빈 비치 주차장소는 꽤뚫고있다. 주차운은 타고났다. 누군가 꼭 자리를 비켜준다. ​ ​ 가제보 치는 것은 어렵지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모래주머니를 두둑히 채워주고 모래사장 안으로 깊숙하게 박아주는 것.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한 비치 필수아이템. ​ ​ 푸르고 시원하다. 소다맛 아이스크림 같은 달콤한.. 2021. 6. 23.
30112020 Narrabeen beach 나라빈비치 매년 여름마다 열번도 넘게 놀러오는 나라빈비치. 호수와 바다가 함께 있는 곳이라 그날 그날 기분따라 스노클링, 파도타기, 냉수욕 등을 즐길 수 있다. 올 여름엔 뜨거운 낮이 아닌 선선한 밤에 먼저 찾아오게 됐다. 오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러 커피 한 잔씩 테이커웨이, 랜턴 하나 들고 벤치에서 바닷바람 좀 쐬다 돌아왔다. ​ 가제보에 텐트, 새로 산 야외주방, 불판 가져와 고기랑 과일 먹고 하루종일 물놀이 하고 낮잠자고 또 물놀이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 잊지말자. 노는것도 체력이 필요하다. ​ 2021. 6. 23.
30112020 Milsons Point 저녁 드라이브/하버브릿지 Hargraves Lookout에 별 보러 가려다 왠지 돌아오는 길에 졸음운전을 할 것 같아 목적지를 변경했다. Sydney City 근처의 Milsons point 는 하버브릿지 건너기 전에 루나파크가 있는 곳이다. 최근 와이프가 커피 만드는 걸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 해가 아직 남아있는 초저녁에 도착했는데 금방 해가 저물었다. 거의 5년만에 오는 것 같다. ​ ​ 하버브릿지의 야경은 여전하다. 이제 여름이니 조만간 페리 타고 한번 지나가야겠다. 2021. 6. 23.
25112020 Cumberland state forest 간만에 온 컴버랜드 포레스트 ​ 다양한 난이도의 Trail 코스에서 잘 가꿔진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싱그럽고 상쾌하고 즐겁고 마음 편해지는 곳이다. ​ 카페에서 아몬드라떼를 주문했는데 바리스타가 실수했는지 풀크림 라떼를 줬다. 그냥 먹자 했는데 먹고 역시 배가 부글부글 했다. 다육이에 빠진 우리 와이프. 아이스크림에도 잘 빠진다. 2021. 6. 23.
25112020 외부세차 광택 에핑 세차장 번쩍번쩍 1시간정도 소요. 가격대 비해서 괜찮은 서비스다. 에핑 역 앞 주유소 바로 뒷편 ​ 신호등 건너면 신데렐라 미용실 머리 잘함. ​ 2021. 6. 23.
25112020 Dee why beach Dee why beach 야간 드라이브 ​ 밤 12시 즈음의 디와이비치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소리도 엄청 크다. 맥도날드 아몬드라떼 2021. 6. 23.
24052019 John과 함께 Lakemba에 있는 Lazeez Restaurant에 다녀왔다. Lakemba는 캠시 옆에 있는 레바니즈타운인데 마침 라마단 축제가 열리는 중이었다. John이 식당 예약을 했는데 엄청난 인파때문에 주차하기가 힘들어 예약시간보다 10분정도 늦었다. ​ 게다가 공교롭게도 축제 첫날이었다. 라마단이 5월 6일에 시작하고 이 날이 5월 11일. 첫 주 주말 저녁 축제. 온가족이 나와 음식과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사람들이 매우 행복해보였다. ​ 존은 이곳을 20번도 넘게 왔다고 한다. 얼마나 맛있나 보자 했더니.. 아래 사진과 같은 음식들이 나왔다. ​ 이것은 Kibbeh nayyeh인데 양고기를 부드럽게 다진 음식이다. Raw meat 즉 육회라는 소리다. 각 테이블에는 Pita Bread가 있고 무한리필이다. 이 브레드에 넣고 싶은 재료들을 넣고 쌈싸먹듯이 먹는 음식이.. 2021. 6. 23.
16022019 거의 2년만에 Sydney Fish market을 다녀왔는데.. 사실 킹크랩을 먹으러 갔다. 즐겨보는 유튜브 애주가참PD의 방송을 보다가 사람 몸뚱이만한 킹크랩을 먹는것을 보고 참지못해 Fish market을 갔다. 오랜만에 온 피쉬마켓은 전보다 더 중국인들로 북적였다. 늘 가던 곳으로 건물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의 모든 테이블에 중국인들이 가족단위로 자리를 잡고 앉아 킹크랩 찜을 먹고 있었다. 아 저 킹크랩이 곧 내 뱃속으로 들어오겠지 싶어 서둘러 킹크랩 수족관으로 가니 많은 라이브 킹크랩들이 살아 움직이고 있었다. 수족관을 살피는 순간 바로 옆 수족관에 The Monter Tasmanian Giant Crab이 있었는데 오.. 맛있게 생겼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어마어마하게 큰 녀석인데 이녀석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다들 찜으로 먹는 분위기였는데.. 순간 .. 2021. 6. 23.
14112018 청년구단 대전중앙시장 한복거리 백종원 골목식당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 법한 대전의 청년구단에 다녀왔다. 간만에 한국에 다녀올 일이 생겼는데 처가가 마침 대전이라 시간을 내어 찾아가봤다. 금요일 점심쯤의 대전중앙시장 한복거리는 무척이나 한산했다. 식당의 위치가 참으로 애매하다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청년구단이 위치한 3층으로 올라갔더니 꽤 많은 손님들이 있었다. 웨이팅은 없었지만 모든 테이블이 가득차있었고 주문을 하려면 각 점포마다 5분 정도는 기다려야했다. 계단을 올라가 식당을 한바퀴 돌아봤다. 골목식당에서 봤던 분들이 열심히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다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다. 각 사장님들은 주방보조 및 캐셔를 고용하여 물밀듯이 밀려드는 손님들을 접대하고 쉴틈없이 밀려드는 오더를 빼고 있었다. 무엇을 먹을까 잠시 고민했다.. 2021. 6. 23.
22102018 Sabbaba Bondi Junction 본다이정션 Sabbaba는 예루살렘 속어로 쿨하거나 grooby함을 뜻한다고 한다. 본다이정션 웨스트필드 푸드코트에서 여기를 발견하고 엇 이게 안으로 들어왔네! 하며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본다이정션 이스트게이트 옆에 있던 작은 매장은 아직도 있다. 4년 전 쯤? 가끔 가서 테이크어웨이 커피 위에 작은 초콜릿을 올려주던. 작은 규모였다. 하지만 인테리어나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흥미롭게 잘 꾸며져 있었다. 특히 저 커피머신은 어디브랜드인지는 보지 못했으나 디자인과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주문하는 법 1. PITA(빵), BOWL 그리고 PLATE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PITA는 빵 안에 담아주는 것이다. 2. PROTEIN을 선택한다. 즉 PROTEIN 성분이 높은 주 재료들을 의미하는데 고기(치킨, 비..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