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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Diary

17122018 Mon

by MJINAUS 2021. 6. 17.

Position: Fry

Booking Number

Dinner: 120

Service중

일요일 오전 9시까지 Power outage 상황이었기 때문에 쿨룸에 있던 프렙 음식들이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없었다. 왠지 바쁠 것 같은 마음을 안고 투입됐다. 원래 포지션은 프라이 였지만 라더와 프라이 파트를 오가며 분주히 뛰어다녔다.

손님들은 몰려오고 라더의 대부분의 프렙은 문제가 있었다. Macca 혼자서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웠지만 한편으로 프렙이 잘 되어 있지 않고 또한 섹션을 어지럽게 쓰는 마카의 일하는 스타일때문에 적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았다. 대부분의 Vegetable이 상태가 안좋았고 소스는 리필이 되어 있지 않았으며 도켓은 정신없이 이쪽저쪽 붙어있었고.. 그거 수습하고 도와주다 프라이 갔다가 다시 라더로 오면 또 정신없이 어질러져 있고.. 여차여차하여 서비스는 마무리되었다.

Matt은 오늘 저녁 팬을 해보지 않겠냐고 물어봤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그는 나를 가르치는 것을 즐거워 하는 것 같아 보였다. 앞으로도 배울 일이 산더미지만 서두르고 싶진 않다. 차근차근 기본기를 확실히 갖추며, 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함께 공부하며 진행하고 싶다.

특이사항

Shank Heat을 하는 이유

재료들로부터 나오는 Natural Sweeteness를 증가시키기 위해.

Beef Bourgignon 은 약간 Salty함이 날 정도로 소금을 넣어준다. Matt은 감칠맛이라고 표현했는데 한국음식의 감칠맛과는 아주 약간 다르다. 뭐라 표현해야 할까, 어우러지는 재료들이 차이가 있어서 그런가 약간 뭔가 밍밍한 감칠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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