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계약서 사인 전 인스펙션 후 3가지 수정 요청 사항 솔리시터 통해서 오너에게 전달 후 답변을 받았다. 메일박스 키와 싱크대 부분 픽스 요청이 받아들여졌고 빨래실의 드라이어는 컨트렉의 아이템 목록에 없기에 오너의 책임이 아닌 것으로 결정. 최종 수정된 계약서에 사인을 해서 보냈고 약 두시간 후 오너의 사인이 어제 저녁 컨트랙에 첨부됐다. 홈론 담당자에게 연결하여 final approval 시기 문의하니 다음 주 안에 나올 듯 하고 쿨링오프 기간 안에는 꼭 될 것이라고 한다.
Pre settlement inspection과 마지막 세틀먼트가 남아있기에 아직 100%라고 볼 순 없지만 3일간의 -치열했던- 주요 매매 과정이 일단락 됐다. 긴장이 풀리고 뭔가 알싸하고 매콤한게 먹고 싶어 와이프와 마라탕을 먹으러 갔다. 먹으면서도 둘 다 뭔가 안정이 안되어 먹는 둥 마는 둥. 기분은 좀 좋은데 현실감이 없다.
과정이 꽤나 순조로웠다. 구매자, 구매자의 솔리시터, 판매자, 판매자의 솔리시터, 양측 가운데에 부동산 에이전트, 구매자의 파이낸스 부분을 담당하는 홈론 담당자 이렇게 6파트가 3일동안 거미줄처럼 뒤엉켜 주고받은 메일이 약 80개 정도다. 다들 뭔가 컴퓨터 앞에서 이 건에만 매달린 것처럼 빠르게 메일을 주고받고 일을 진행시켜가는데 이 페이스를 놓치면 안되기에 나도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했다.
쿨링오프 종료일은 12월 8일 목요일
세틀 날짜는 2024년 1월 15일 월요일
와이프는 다이슨 수퍼소닉을 보고 매우 행복해했다. 그래서 나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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