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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 in AUS

03112022 Bowral

by MJINAUS 2022. 12. 16.

 

 

Southern Highlands의 럭셔리한 동네 Bowral

 

 

 

 

아주 예전에 남쪽에 어딘가 여행갔다가 시드니로 돌아오는 길에 지나쳤던 곳인데 하루이틀 여행 코스로 많이들 가는 것 같아 나도 가봤다.

무엇보다 이곳 집값에 깜짝 놀랐는데.. 시드니에서 이렇게 떨어진 곳에 이정도 집값이라면..

부자들이 은퇴 후에 이곳에서 지내는 것 같다.

 

 

아이쿠야..

https://www.smartpropertyinvestment.com.au/data/nsw/2576/bowral

 

BOWRAL NSW, AU SUBURB PROFILE - FREE REPORT

BOWRAL ranks 24th in NSW when it comes to estimated capital gains experienced by property investors over the past three years. The suburb’s capital gain of 34.8% for the past year is higher than average compared to its 89.2% growth within a five-year per

www.smartpropertyinvestment.com.au

 

 

 

 

 

 

 

막 삐까뻔쩍한 그런 동네는 아닌데 품격은 있어보인다.

클래식한 멋도 있고 호주 시골에서 볼 수 있는 오래된 건물들이지만 잘 정리돼있고 부티크샾이나 오래된 과자점 등도 종종 보인다.

상권이 그렇게 발달한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편.

 

 

 

 

 

 

조용하고 한산한 거리. 코비드 이전이었다면 관광객으로 붐볐을지도 모르겠다.

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NSW시골 여행다니며 많은 곳에서 봐왔기에.

 

 

 

 

 

기념품이 될 만한 게 뭐가 있을까..?

 

 

 

 

1800년대 후반에 설립된 Bowral public school.

 

Striving  Thinking  Learning

 

 

 

일식집에 들어가 밥을 먹고 이름도 귀여운 Bong Bong st 메인 도로로 나와 이곳저곳 둘러보았다.

약 200m정도의 길이에 도로 양옆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그 중 아래 디저트 가게가 꽤 유명한 듯 했으나 디저트는 안먹고 커피만 마심.

 

 

 

 

 

안에 뭐가 있나 아케이드에 들어왔는데,

아 이런 감각은.. 어떻게 흉내라도 낼 수 없을까 고민하게 만드는 그런 감성이 있다.

 팔각형 지붕에 조명들의 위치, 무엇이 있을까 올라가고 싶은 계단의 구조와 편의성을 갖춘 엘리베이터까지 잘 조화된 흥미로운 곳이다.

답답할수도 있을법한 크기의 공간에 답답함은 커녕 아늑하고 오히려 더 머물고 싶은 느낌이 든다.

 

 

 

 

시드니를 벗어나 살 곳을 고른다면 깊게 고민할 곳 중 하나일 듯.

시드니를 떠나 조용히 장사하고 잠시 몇 년 머물러도 참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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