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은 기성품 사서 Pork Scotch Fillet에 소금 후추 간하여 당근이랑 볶아 소스에 첨가해주었다.
중요한 건 탕수육의 튀김옷.
찹쌀가루와 감자전분, 물, 달걀 한 개, 식용유 약간 하여 걸쭉하게 만들어주는데 이 때 질감은 걸쭉한 요거트 같은 느낌이 나도록 한다.
여기에 물에 불린 표고버섯을 물기를 제거해주고 Batter에 넣어서 조물조물 하면 어느정도 모양을 잡을 수 있게 된다.
기름은 160도 정도면 되고 손으로 동글동글 또는 길쭉길쭉하게 대충 모양잡아 넣어준 후 4분 정도 튀겨준다.
꺼내서 조금 식혔다가(이 때 자장면 소스 볶고, 달걀 후라이 하고 난리피웠음) 다시 플레이팅 하기 전에 2분정도 더 튀겨준다.
그럼 노릇노릇 바삭 촉촉 쫀득쫀득 표고탕수육 완성!!!!
튀김옷엔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았다. 표고 역시 물에 불린 것 말고는 별도의 시즈닝이 없는 상태. 무슨 말이냐면, 표고버섯 탕수육은 소스가 진해야 한다. 아주 달콤하고 새콤한 자극적인 소스여야 표고버섯탕수육과 궁합이 잘 맞는다.
오늘도 와이프의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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