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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S DE6

03052023 Permanent Resident 호주 ENS DE 비자 승인(호주 영주권) 워홀비자로 100만원도 안되는 돈 들고 첫 호주땅에 발을 딛은게 2013년이었다. 3주 모자란 1년을 꼬박 채워 일하고 귀국하면서 호주 이민을 결심했다. 다시 호주로 돌아온 건 귀국 3개월 후. 그 사이 결혼도 하고 한껏 부푼 꿈 안고 2년 동안 열심히 돈을 벌고 와이프를 서포트했으나 간호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려던 몇 년 동안의 와이프의 노력은 결국 실패로 끝이 났다. 한편 457 스폰서비자의 희망을 안고 있던 나는 고용주의 비자장난에 이용되어 마찬가지로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 열심히 한만큼 상처도 컸기에 공황장애가 왔다. 역시 시간이 약이라 몸과 마음을 어느정도 회복한 2017년 3월, 이번엔 내가 학생비자 메인 홀더가 되어 요리학교를 등록했다.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였고 지금 돌.. 2023. 5. 4.
ENS DE 신청 하루 전.. 내일이면 ENS DE 비자 신청이다. 지난 4주, 시간이 빨리 가길 바라는 마음에 쉬는 날마다 와이프와 이곳저곳 여행을 다녔다. 네 번의 짧은 여행에 주행거리는 거의 1,800km에 육박했다. 여행일지는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일단은 업장 상황과 비자 진행과정을 간략하게나마 기록하는게 낫겠다. 그렇지 않으면 머릿속 회로가 복잡해져 모든 기억이 뒤엉켜버릴 듯 하다. 1. 20년 근무의 Venue Licensee 로만이 퇴사를 했다. 내 모든 계약의 당사자 중 한명이 퇴사하는 것이므로 계약 효력의 지속을 위한 새 라이센시와의 미팅을 미리 준비해야 했다. 새 라이센시는 지난 주에 첫 업무일정을 소화했고 현재까지 세번의 간단한 1:1 미팅이 있었지만 모두 제너럴한 내용들. 2. 그동안 쌓여있던 14개의 lieu.. 2022. 9. 7.
이민법, 머리로 냉정히 이해할 것. 당초 8월 첫째주에 예정이었던 ENS DE visa application 신청 날짜를 뒤로 미루게 됐다. 단 한주라도 빨리 신청하고 싶은 마음에 서두르게 됐지만 늘 조급할 때 실수가 나오는 법이다. 법무사님의 진심어린 조언이 없었다면 예정대로 비자 신청서를 넣어놓고서도 뭔가 찜찜한 구석때문에 마음 불편할 수도 있었겠다 싶다. 기간 산정에 오류가 있었다. ENS DE는 3년의 경력 증명이 필요한데 현재 일하고 있는 직종 관련한 서티를 취득하고 퀄리피케이션을 갖춘 후 부터 카운팅되며 Employment type은 Full time base여야 하고 파트타임은 풀타임의 절반으로 산정된다. 디플로마 코스의 컴플리션 날짜부터 현재까지 정확한 날짜계산을 한 후에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한차례씩 있었던 Loc.. 2022. 8. 13.
ENS DE Nomination 서류 준비 완료. ENS비자 Sponsorship 오너 Kent와 Licensee인 Roman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드디어 노미네이션 서류 준비가 끝났다. Financial reports(Inc. P&L statements and Balance sheet), BAS(4quarters), 회사 조직도, 컴퍼니 프로필, ENS 고용계약서, 잡디스크립션, 그리고 Roman의 956 form 사인까지, 장장 3개월이 걸렸다. 단순히 서류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비용의 문제나 새 고용계약서 작성을 위한 연봉 협상, 구체적인 서류 제공 시기 논의를 위해 틈만 나면 미팅하고 이메일 주고받고.. 서비스와 키친 매니징은 그거대로 하면서 이걸 동시에 진행하려니 입술도 부르트고 아휴 정신이 없었다. 암튼 필요한 서류는 모두 손에 넣었으니 해피. 노미네이션 롯지 후에는 마지막.. 2022. 6. 16.
JRP(2~4단계)는 ENS Direct Entry(subclass 186) 비자의 기술심사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이미 여러 커뮤니티, 법무사 상담 게시판, 유학원 게시판 등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다. 취합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기술심사를 가지고 ENS를 진행할까는 물론 각자의 몫이겠지만 전문가들의 의견들이 상이한 것 또한 이 문제가 논란의 중심이 된 큰 이유 중 하나다. 케이스를 좀처럼 찾기 힘들어 앞으로 어느정도 시간을 가지고 상황을 지켜볼 수 밖에 없다. 전문가를 만나 상담하기 전에 일단 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해보자. 어디 굉장히 찾기 어려운 법조항을 찾아내서 영문 뉘앙스를 해석하고 뭐 그런 건 못하겠고, 일반에게 오픈 된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용이한 자료인 Homeaffairs 홈페이지와 JRP기술심사 guideline을 다시 꼼꼼히 읽어봤다. 2019년 졸업생 비자 과정에서 이 기술심사를 바라보는 .. 2022. 1. 7.
482-TSS visa (medium-term) 승인 많은 사람들이 6월부터 10월까지의 락다운 탓에 비자프로세스가 중단되었을 것이다. 나도 그 중에 하나로, 목전에서 신체검사 예약 타이밍을 놓쳐 4개월이 딜레이가 되었다. 그리고 운좋게 Bupa오픈과 동시에 11월로 예약하고 지난 주 금요일 시티를 다녀왔다. 신체검사가 주 목적이었지만 이른 점심으로 돈돈에 가서 돼지국밥에 점심 간식으로 그 옆에 떡볶이 순대 김밥에 저녁에는 전통을 자랑하는 헤이마켓 푸드코트 해피셰프에서 tripe soup도 먹고 집에 오는 길에 간식으로 빅맥+치즈버거 행사 세트까지 열심히 먹고 왔다. 주말껴서 3일 지난 오늘 월요일. 키친 세팅중에 아침에 법무사님으로부터 482가 승인됐다는 좀 어이없는 연락이.. 신체검사 제출 후 주말 빼고 하루만에 처리가 됐다는 말인데 예상보다 훨씬 빠른.. 2021.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