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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살기

0에서 1. CommsecShare에 손을 대기 시작.

by MJINAUS 2021. 8. 21.

 

$1000 거래에 단 $2의 수수료를 자랑하는 Commsec pocket에 약간의 싫증을 느꼈다.

 

 

 

 

총 7개의 ETF 상품으로 구성된 pocket은 주식에 입문하는, 특히 장기투자 성향을 가진 (혹은 갖고 싶어하는) 투자자에게 참 괜찮은 어플이다. 굳이 뉴욕증시에서 직접 거래하지 않아도 S&P500의 상위 기업이나 NDQ와 같이 나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도 있고 그 외에도 ASX TOP200 혹은 이머징 마켓, 배당금 평균이 높은 기업들만 모아놓은 것도 있어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해준다.

 

IOO, IXJ, NDQ, SYI에 각각 20~25%로 비교적 균등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았고 꾸준히 우상향 중이다. 한가지 걱정되는 건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시중에 풀려있는 달러가 갈 곳이 없으니 주식 혹은 예탁금으로 다 들어가 있어 현재 진행중인 주가 상승이 실적보다는 거품이 끼어 있다는 소리가 들린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줄이고 금리가 올라 주식시장이 흔들리게 된다는 시나리오 하에 내 포트폴리오는 상당한 불안함을 내재하고 있다. 즉 헤징 수단이 필요한데.. 얼마전에 그동안의 손실을 모두 회복하고 전량 현금화 한 비트코인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다시 들어가긴 싫고.. 원자재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금은 원래부터 관심이 없었고, 그나마 Dividend yield까지 고려해서 들어갈 곳은 RIO가 나아보이긴 하다.

 

 

Pocket은 개별 share에 투자할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이야말로 CDIA에 넣어둔 예탁금을 사용할 때가 된 듯 하다. Commsec share는 수수료가 좀 부담되지만 단기 투자는 나와는 맞지 않는 투자 방식이라 가장 좋은 타이밍을 물어본다면 대답은 '지금 당장'이다. 주저없이 18 unit order 걸어 놓음.

 

RIO TINTO LIMITED

 

 

 

앞으로 투자 방향은 배당금 위주로 최소 5년에서 가급적 10~20년까지 보고 들어갈 계획. Pocket의 ETF 각 비중 유지하며 조금씩 늘려가고 Share에서는 단일 종목 위주로(ETF는 20% 이내로..) 1. Dividend Yield 2. 실적 3. 내가 흥미를 느끼는 분야 4. ESG 스코어에 집중해서 포트폴리오를 구성 할 것이다.

 

매수 계획 중에 있는 상품들.

WOW, CAR, MQG, ESGI, GRNV, E200, COL.... 아마 다음 매수 상품은 WOW가 될 확률이 높다. 오늘 울월스에 다녀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확진자는 곧 1,000명이 넘어가려는 마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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