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사전 예약했던 코로나바이러스 수퍼 조기환급 신청이 오늘부로 시작되었다.
위에 링크로 들어가서 우측 하단에 코로나바이러스 릴리즈 네모를 누르면 바로 신청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한 사람과 하지 않은 경우의 차이는 모르겠다. 단순히 안내를 받기 위해 사전신청을 한건가 싶기도 하지만 20일인 오늘 이메일이나 모바일로 별도의 안내를 받은 건 없었다. -_-
신청은 굉장히 쉽고 단순하지만 연금이 얼마나 빨리 통장에 들어오나가 관건이다. 일단 어렵지 않으니 아래 이미지들을 참고해서 신청해보세요.
https://onlineservices.ato.gov.au/home.aspx
Redirect
onlineservices.ato.gov.au
1. 위에 링크로 들어가 로그인 후 나오는 화면에서 우측 하단 코로나바이러스 릴리즈를 클릭하면 아래 화면이 나옴. 안내를 읽어보고 우측 하단 어플라이를 클릭.
*4월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10,000불 신청가능 -> 2019-2020 회계년도 분
7월 1일부터 9월 24일까지 또 10,000불 신청가능 -> 2020-2021회계년도 분
*조건을 갖춘 임시비자 홀더의 경우 최대 10,000불을 4월 20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신청가능
2. 스텝 1로 진입. 호주나 뉴질랜드의 시민이나 영주권자가 아니고 템포러리 비자 홀더이기때문에 아래 클릭.
여기서 템포러리 비자 홀더는 학생, 졸업생비자, 스폰서비자 모두 포함. 그리고 그 아래 체크박스 모두 틱해야함.
eligibility 확인하려면 첫번째 체크박스에 링크 걸려있는 거 클릭해서 확인
3. 스텝 2로 이동. 여기서 템포러리 비자 홀더의 종류가 나온다. 총 세가지
-저는 12개월 이상의 학생비자 홀더인데 당장의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저는 임시 워크비자홀더 인데 코로나사태로 인해 근무시간이 0으로 줄었지만 고용관계는 유지상태입니다. (즉, Stand down상태여야 한다) 이 부분에서 중요한 것. 이 신청서를 작성할 때 관련 증빙서류 제출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정부의 안내에 의하면, 추후에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오너에게 최근 근무시간이 0으로 줄어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Stand down letter를 받아놓는 것이 필요하다.
-저는 임시거주비자 홀더입니다. (학생 또는 스킬드 워크비자 외의..) 지금 당장의 생활비가 부족합니다.
난 두번째 클릭해서 다음단계로 이동함.
4. 스텝 3 이동
내 Super fund 이름과 어카운트 정보 및 발란스가 나온다. 화면 중간 오른쪽에 릴리즈 어마운트가 나오는데 내가 수퍼에서 인출할 금액을 입력해야 함.
난 전액을 기입함. 맛있는 것도 먹고싶고 아엘츠 시험도 봐야하고 사야할 것도 많다. 돈 나갈곳이 많다.
금액을 입력했으면 그 아래 입금받을 계좌정보 기입.
어카운드 이름과 BSB, Account number 입력하고 next 클릭
5. (마지막 단계) Summary
회계년도 당 한번의 기회밖에 없다.
내가 기입한 디테일들을 잘 확인한다. 옛날 워킹 때 연금 뽑지 않고 귀국했을 때 엄청 후회했었는데 이렇게 연금을 되찾게 되니 감개무량하다.
많은 회계관련 전문가들은 지금 시기에 연금을 찾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유는 일단 벨류가 저평가 되어있는 상태고, 재산관리와 투자에 관심이 있다면 오히려 지금이 수퍼에 추가로 입금을 하고 더 나아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한다. 그러나 그건 좀 있는 사람들 이야기고 난 지금 돈을 다 빼야겠다.
6. 디테일 다 확인 후 다음 버튼 누르면 내 어플리케이션 넘버가 나온다. 잘 가지고 있을 것. 프린트 버튼 누르면 PDF로 저장할 수 있다.
언제 입금이 되려나....
심심해서 창고정리를 하다가 안쓰는 야나기바를 하나 찾아냈다. 아마 5~6년 전쯤에 사용하던 것 같은데.. 당시 일하던 일식당의 헤드셰프가 자기가 처음 구입했던 사시미칼이라고 준 것이다. 일본강(황강) 재질의 그리 좋은 칼은 아니지만 셰프의 세월의 흔적이 많이 묻어있는 의미있는 칼이다. 비록 창고에 있었지만 그동안 이사다니는 내내 잘 따라다녔네. 녹이 엄청 슬어있고 손잡이도 곰팡이슬고 많이 훼손됐다. 그래서 일단 손잡이 빼주고 (하도 강하게 장착되어 있었어서 아예 부숴버림) , 녹도 어느정도 제거해 줌.
표면이 참으로 거칠다 거칠어.
흑막 #120부터 #1000까지만 밀고 사포로 어느정도 정리. 적당히 면 잡다가 포기하고 날만 좀 세워 둠.
그리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괜찮은 커스텀 핸들을 발견해서 두 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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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 뭔가를 주문한 것이 두번째인데.. 보통 알리에 뭐 주문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어떤 퀄리티일까 좀 두려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다. 배송은 한달정도 걸리지 않을까 예상.
암튼 연금이 빨리 인출되었음 좋겠다. 남아있는 내 칼들 전부 파는 일 없게..ㅠㅠ (현재까지 다섯자루 판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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