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12019 집들이

이사한지 3개월만에 집들이.

전에 같이 살던 부부를 초대했다. 호주에서 지내며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연락하고 지내며, 같은 동네에 살다보니 지나가다가도 자주 만나고 그렇게 연이 지속된지 4년정도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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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 부부의 세컨룸에 쉐어할때가 엊그젠데 이젠 우리부부도 투베드 집을 얻어 이 분들을 초대할수있게 되었다. 그동안 이 분들은 애를 셋이나 가지게 됐고 다들 걸어다니고 말도 잘하고 시간이 참 빠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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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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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ers

-Kids fruit ham platter

Cherry, legham, tasty sliced cheese, mango, strawberry, pineapple

-Tomato basil bruschetta with seeded sour d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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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Kids spaghetti meat ball basil tomato sauce

-Spaghetti Boscaiola

Mushroom, bacon, cream sauce, roquette, cream sauce

-Orange miso sauce grilled salmon steak with succotash

Orange miso sauce, salmon fillet, onion, black bean, capsicum, corn ker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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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sert

-Raspberry cheese cake with caramel syrup

-Portuguese Tarts

-Assorted fruit platter

Grape, pineapple, watermelon, m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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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땜에 정신없어서 음식사진을 다 못찍었다.

그래서 일단 기록으로 남김. 다음 초대때 안겹치게 다른 음식을 만들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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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은 아주 신났다고 뛰어놀고 난리도 아니었다.

왼쪽부터 서정이 서진이 선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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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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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배불리 먹고 바닥에 이불깔고 누워서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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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빈이 코찔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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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이 딸기우유 바닥에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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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셋을 어떻게 키우지. 대단한 부부다.

이런 저런 얘기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동산 얘기, 학교얘기, 세금 절세방법, 운동 스케줄짜기(짐 등록), 애기들 키우는 얘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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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이 집들이를 해서 무척 피곤했지만 그래도 정말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