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랍스타테일과 새우구이다.
버터, 올리브오일, 파슬리, 타임, 레몬즙, 마늘에 마리네이드 한 랍스타테일을 모짜렐라치즈와 함께 오븐구이. 그리고,
내장을 제거한 생새우 소금구이를 기름 살짝 넣고 볶아주고, 그 과정에서 나오는 새우진국을 밥, 바질, 시금치와 함께 볶아주는 프라이드 라이스.
랍스타와 새우의 쫄깃한 고기같은 식감에 부드러움을 더해줄 방울 토마토. 소금, 파슬리, 올리브오일을 바르고 오븐에 쿡했다.
Haga로부터 Kris Kringle로 선물받은 Japanese Plum wine 일명 우메슈.
Seafood와 궁합이 잘 맞는다.
모짜렐라치즈의 담백함과 각종 양념으로 마리네이드 및 오븐 쿡한 랍스타 플레이팅. 마리네이드 시간을 약간 길게 했어야 했다. 간이 살짝 덜..
오리지널 새우 국물이 베어있는 프론 프라이드 라이스는 먹으면서 건강함이 느껴진다. 오직 간은 소금으로만 한다.
바질의 향긋함과 시금치의 담백함은 맛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다.
사이드로 준비한 피망, 페타치즈
와이프와 짠. 플럼와인의 혀 전체를 자극하는 달콤함과 상큼함은 입안에서 펼쳐지는 맛의 향연에 정점을 찍어준다.
15%의 알코올 도수가 느껴지지 않는다.
와이프가 준비한 특별 디저트 Fruits Pavlova. 부숴트리면서 먹는 것이 매력인 파블로바. 달아서 많이 못먹었다.
크리스마스에는 꼭 새우를 먹겠노라고 다짐했던 지난날의 약속을 지켰다.
와이프가 새우를 거의 다 먹었다. 새우 껍질 벗기느라 내 손엔 아직도 새우냄새가 가득하다.
참 잘 먹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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