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35도에 육박하는.. 말도 하기 싫은 더운 날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스테이크를 꾸워 먹어야겠다. 동치미국물 물비빔국수까지 더하면 금상첨화.
스테이크는 울월스에서 산 600g짜리 립아이.
내가 스테이크부위로 제일 좋아하는 립아이.
올리브오일을 발라주고 소금과 후추로 시즈닝. 타임으로 향 좀 더해준다. 팬에 시어링을 해주고 오븐에 넣어 12분을 더 익혀준 후 레스팅 8분.
고기가 너무 커서 시간이 좀 걸렸다.
오븐에서 갓 나온 립아이. 어니언 온 더 사이드.
그냥 동치미 육수는 심심할 수 있다. 그래서 만든 양념장. 고추장, 간장, 참기름, 물엿, 다진마늘, 식초 약간.
소면보다는 중면이 좋다.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다. 냄비에 면을 삶아주는데 물이 끓어올라 넘치려고 할 때 찬물을 반컵씩 넣어주면 가라앉는다. 그렇게 3~4번 하면 면이 다 익는다. 찬물에 헹궈줄 것.
국수가 메인이 아니라 토핑이 없다.
레스팅중에 익은 정도를 체크해주니 미디엄레어와 미디엄 사이. 기똥차게 익었구나.
불필요한 넓은 가로 접시. 플레이팅은 중요치 않다. 스테이크에서 나온 육수와 올리브오일 만으로 구워진 양파와 청양고추피클.
맙소사.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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