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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살기

29102918 Espresso warriors in Hornsby Westfield

by MJINAUS 2021. 6. 24.

월요일 아침. 쉬는 날이라 와이프와 함께 커피한잔하러 Hornsby Westfield에 갔다.
몇 일 전에 에스프레소 워리어스에서 롱블랙을 한 잔씩 마셨는데
커피맛이 괜찮아서 다시 찾아가게 되었다.
오늘은 에스프레소를 주문하였다.
와이프는 늘 언제나와 같이 레귤러 롱블랙. 그런데..
내가 에스프레소를 주문할 때 웨이트리스가
Doppio?라고 물어봐서,
그럼 이번에 에스프레소 도피오 한 번 마셔볼까 하여 Yes 라고 하였다.

 

앞으로는 당분간 에스프레소만 마시게 될 것 같다.
롱블랙은 더이상 입맛에 맞지 않는다.
롱블랙에서는 에스프레소 크레마의 풍미를 느낄 수 없다.
늘 롱블랙을 마시면 배가 부르고,
게다가 처음엔 너무 뜨겁고 마지막엔 다 식어서
시작과 끝이 항상 별로다.
그냥 요즘엔 에스프레소가 딱이다.
하루에 두 잔. 짧고 간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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