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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ston Glenorie Bakery/Fagan park 요즘 역류성 식도염과 IBS가 많이 호전됨을 느끼고 있다. 전 직장을 그만두고 새 직장을 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내려놓았고 그동안 못느꼈던 재미도 느끼고 뭔가 주변 일들도 무리없이 잘 흘러가는 것 같은 편안함에 그동안 피로했던 육체 및 정신상태가 점점 나아지는 게 아닐까 생각된다. 비타민C도 꾸준히 먹고 있는데 이런 건강상태의 호전이 영양제의 효과라고만 보기엔 무리가 있지만 영향이 아예 없다고도 할 수 없는것이.. 비타민C를 먹으며 피로 회복력도 좋아지고 장이 편안해지면서 과거 스트레스와 장트러블의 악순환이 반대로 선순환으로 바뀐듯한 느낌이 든다. 장 상태가 좋아지니 소장에서 영양흡수도 잘 되고 브레인포그나 자율신경계 불균형에서 오는 염증 증상들도 많이 줄었다. 그러다 이상하게도 그동안 피하던 밀가루.. 2024. 5. 19.
신발 샀다. 우리 프라도 새신발 신겨줬다. 순정휠 은색 칠 벗겨지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호주의 끝없이 펼쳐진 도로를 휠 스크레치 걱정말고 마음껏 달려보라고 검정색 휠로 바꿔주었다. 화려하고 끝내주는 선택지가 많았지만 비용 탓에 아이쇼핑만 일년 넘게 하다 우연히 순정휠 검정 도색에 Toyo Open country A/T가 장착돼있는(70%) 중고를 발견해 파라마타로 당장 달려갔다. 마침 와이프가 한국에 있어 욕은 나중에 먹어도 되니까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타이어 가격 생각하면 휠은 거의 $100-200정도에 얻게 되는 셈인데 아주 운이 좋다. 7.5JJx17 ET30 (=Positive 30) Offset 28-32 Negative 15 offset의 꽤나 멋진 검정 휠에 컨티넨탈 A/T(90%)도 있었지.. 2024. 4. 20.
호주 영주권자의 Land Tax Surchage 부과 기준 및 Land Tax 면제. Pre-registration 주택 구매 관련하여 호주 영주권자로서 알고 있어야 하는 내용을 솔리시터로부터 안내받았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1. 소유한 전체 부동산의 총 value가 Land tax threshold(2024년 기준 $1,075,000)를 넘으면 Land tax를 내야 함. (아래 표 참고) 2. Principal place of residence( 주 거주지)는 Land tax면제 3. 영주권자의 200일 이상 호주 비거주에 따른 Land Tax Surcharge가 있음. 토지의 소유자가 호주 영주권자 인 경우, 호주에 200일 이상 (매년 1월 1일 부터 12월 31일 사이기준) 거주하지 않으면 Foreign Owner로 간주, Land Tax Surcharge (Land Value의 4%) 부과 4. 3번의 경우.. 2024. 4. 14.
Y선배와의 재회 대학 때부터 인연을 맺은 Y선배. 호주에서도 약 8년 전에 한 번, 5년 전 쯤 한 번, 그리고 가장 최근은 한 2년 전에 만났었다. 카톡 프로필 사진을 보고 여자친구가 생겼나 싶어 결혼 날짜 잡으셨냐 농담삼아 메세지 남기니 바로 전화가 왔다. 주말이라 토요일에 시드니에 와서 내일 캔버라로 돌아가신다고.. 약속땜에 이스트우드에 왔는데 잠깐 한시간정도 시간이 남는다 하여 서둘러 고양이 세수하고 옷갈아입고 이스트우드로 날라가 커피 한잔 하고 왔다. 거의 2년만에 만나는데 한시간밖에 얘기를 나눌 수 없었다는게 굉장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뵙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연락하고 지내는 거의 유일한 선배인데 정말 지독한 노력파다. 같이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나중에 호주로 넘어와 카이로프랙틱 .. 2024. 4. 8.
UA HOVR SONIC3 1829km, 2,210,002steps All time Stats. 3년 하고도 한 6개월 쯤 전에였던거 같은데.. Joshua에게 생일선물로 이 신발을 받았던 때가. 요즘에 조금씩 미끄러지는 느낌이 들어 밑창을 보니 많이 닳아있다. UA HOVR SONIC3. 디자인은 참 평범하고 그저 그런데 신어보면 참 편한 신발이다. 오른쪽 뒤꿈치에 칩이 내장되어 있어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가격대에 비해 기능이 참 괜찮은 모델이다. 발 딛을 때 각도나 보폭, 케이던스 등이 상세히 기록되고 앱과 연동되어 기록되니 매우 유용하다. 작년에 휴대폰 바꾸면서 지웠던 MapMyRun App을 재설치하고 블루투스 연결 하니 기록이 멈췄던 지난 1년간의 내용이 동기화가 됐다. 신기해라. 신발에 그동안의 메모리가 다 저장되어 있었다니.. 이제 이녀석과 작별인사를 할 때가 돼서 그 전에 내.. 2024. 4. 8.
2024년 Budget Planner로 수입과 지출 재점검. 줄어든 수입과 엄청나게 오른 물가 그리고 Individual income tax rates 작년에 이어 올해도 ATO에서 제공하는 Budget Planner로 가계 수입과 지출을 점검해보았다. 거의 대부분의 항목에서 지출이 늘어났는데 대충 체감되는 대로 내버려 둘 것이 아니라 정확히 어느 부분이 올랐으며 또 어떤 부분에서 지출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참, 직업을 바꾸며 작년에 비해 수입도 줄었다. 수입이라고 시간이 지나며 마냥 느는 것은 아니다. https://moneysmart.gov.au/budgeting/budget-planner Budget planner - Moneysmart.gov.au Our free online budget planner helps you track, plan and prioritise where your money is going. .. 2024. 4. 4.
Amazon Flex Ep.02_스테이션에서 Parcel 로딩하는 법. 배송과정에서 볼 수 있는 앱화면 설명 두번째 아마존 플렉스. 모처럼 금요일 데이타임에 시간이 나서 하루 전인 목요일 저녁에 블록 선택하여 스케줄 추가. Rate는 $218이고 주로 나오는 오퍼인 6.5hrs 선택했다. 사실 이것보다 긴 시간의 블록은 보지 못했고 (아마 내 차가 카테고리 분류상 Large가 아니어서 그런 듯) 가끔 3hrs 혹은 4hrs 블록이 나오지만 그건 별로 하고 싶지 않다. 지난번에 했던 첫 날은 영상이고 사진이고 찍을 겨를도 없이 긴장했었지만 이번엔 약간의 여유가 생겨 사진 몇 장 건졌다. 뭐든지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는 나는 이번에도 또 실수를 저질렀지만 말이다.(이후 설명) Bella Vista 비지니스 센터 근처에 위치한 아마존 플렉스 스테이션. 해당 로케이션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라운드 어바웃인데 저 멀리 .. 2024. 3. 9.
ABN GST registration 문제 작년에 Sole trader로 ABN을 만들었다. 턴오버가 $75,000가 안되지만 Ride sourcing 이라 GST를 등록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래의 방법들로 GST등록을 할 수 있는데 편리하게 첫번째 방법인 online services for business로 하기로 했다. 다시 말하면 Mygov를 통해서 해야 한다는 뜻인데,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다. Mygov에서 비지니스 관련 업무(내가 지금 하려는 GST등록 같은 것)를 보려면 Online services for business를 Link 시켜야 하는데 이걸 하려면 Identity Strength가 Strong level이어야 한다. 참고로 Basic-Standard-Strong 으로 나뉘어져 있고 Strong이 최상위 레벨이다... 2024. 3. 9.
뻔한 일을 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해야 할 것 -Gym가서 운동하기 -빨래 밀리지 않기 -집안 베큠 및 바닥 물걸레질 규칙적으로 하기 -영양 섭취 잘 하고 밥 천천히 먹어서 위장 관리 잘하기 -어디가서든 누구에게든 늘 예의 바르게 행동하기 하지 말아야 할 것 -탄산음료 마시는 것 -당분 가득한 군것질 -커피 줄이기 어려워도 꼭 해야 하는 것 -새 일에 적응하기 -지난 업무 직장별로 복기하기 -새로 시작한 분야 공부하기 -영어 공부하기 쉬워도 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침에 침대 위에서 빈둥대며 시간끌기 -자기 전 스마트폰 보기 2024. 3. 3.
프라도 앞바퀴 브레이크 패드 교체 브레이크 밟는데 끼익끼익 소리가 나서 교체해야되나 싶어 정비소를 찾아갔다. 다른 주나 혼스비에서 먼 동네로 이사가면 어떡했을까 싶을 정도로 내가 좋아하는 정비소 사장님. 우리 와이프는 내가 하도 이 분을 신봉하길래 카느님(car+하느님)이라고 부른다. 또 카느님 찾아갔냐고 갈때마다 핀잔아닌 핀잔을 준다. 별 일 아닌걸로도 몇번씩이나 찾아가니까 으휴 남자들이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본다. 이번엔 별 일 아닌 건 아니고 중요한 문제였다. 브레이크 패드가 수명이 완전히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얼마 안남은 상태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속도를 줄일때마다 끼익 끼익 소리가 점점 자주 들려 오늘 스케줄을 잡고 다녀왔다. 조만간 이스터 휴가 때 캠핑을 가야하는데 왕복 900km정도 될 것 같아 타이어 공기압이나 기타 장거리.. 2024.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