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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살기

Contract exchange, 매도인 최종 사인 전

by MJINAUS 2023. 11. 23.

오늘 아침 0.25%디파짓 송금하고 에이전트에게 영수증 메일 전송. 어제 오후부터 시작된 내 쪽 솔리시터의 컨트랙트, 스트라타 리포트 리뷰 결과를 안내받기 위해 브레이크 타임 이용해서 사무실을 방문했다. 와이프도 조금 일찍 퇴근해서 오피스앞에서 만나 함께 들어갔다.

상당한 양의 계약서와 스트라타 리포트를 빠르게 리뷰해서 요약 및 안내해주는 솔리시터의 능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몇가지 눈에 띨 만한 내용이 있었지만 내가 사려고 하는 유닛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이슈들이어서 한시름 놓았다.

약 10가지 정도의 계약내용 수정, 삭제 및 추가 요청사항 정리하여 매수자 사인과 함께 에이전트에게 전달, 에이전트는 매도인 솔리시터에게 전달했고 내가 업무를 마치기 전인 약 9시 경 매도인 솔리시터로부터 동의 혹은 미동의 사항 정리되어 답변이 왔는데 다행이도 꽤나 긍정적인 답변들 이었다. 가령, 쿨링오프를 10일로 늘린다던가, 디파짓 5%로 한다던가 하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요청들은 잘 받아들여졌고 그 외 무시해도 될 정도의 자잘한 것들은 미동의 상태로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내 쪽 솔리시터에게 열쇠 관련 문의(클리어하게 해석이 안됨) 하나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 동의하고 계약 체결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으니 아마 내일 아침 매도자 측 솔리시터에게 내용이 전달 될 것 같다. 그럼 매도자 측에서 최종 사인하고 우리쪽에 통보가 되면 10일의 쿨링오프 기간 시작.

12월 7일이 예상 쿨링오프 마감기간. 이 안에 홈론 최종승인이 나면 최상의 시나리오(만에 하나 최종단계 거절이 될 경우에 쿨링오프 조항 이용해서 계약 취소할 수 있기 때문).

일단 내일 아침 홈론 담당자에게 계약서 서명 사실 통보하고 서둘러 다음 단계로 진행 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제발 론이 문제 없이 잘 나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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