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요리로영주권까지

21062019 JRE 저널 첫번째 달 마감

by MJINAUS 2021. 6. 13.

(JRP 전 과정의 기록하고 있다)

JRE 신청을 하고 일주일 후에 요구서류를 제출하니 온라인 포털에 저널을 입력할 수 있게 됐다.

JRE 신청 날짜기준으로 정확히 한달 되는 날이 오늘. 포털의 안내에 의하면 오늘 안으로 첫번째 달의 저널을 제출해야 한다. 내용 입력하고 Save entry.

이렇게 Save만 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아마 맞는 것 같다. 한달에 하나의 저널만 넣으면 되는지 아니면 주마다 넣어야 하는지 별도의 안내가 되어 있지는 않다. 사람마다 다른데 나는 그냥 월에 한번만 넣기로 했다. 총 1000단어만 넘지 않으면 되는데 이게 기존 서술형에서 닷 리스트 작성으로 간단하게 바뀐 이후 고작 200~300단어 넣기도 어렵네. 양이 적은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룰 어기는 것 없이 시키는 대로 했으니 문제 없겠지.

 

내가 적어넣은 저널의 형태는 Chef Journal Sample을 참고했다.

TRA에서 제공하는 Chef 저널 샘플은 아래 참고.

https://www.tradesrecognitionaustralia.gov.au/sites/tra/files/chef_sample_journal.pdf?v=1541376857

저널은 거짓이 없어야 한다. 3개월치를 묶는 Quaterly Journal에 오너와 헤드셰프의 사인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3단계때 TRA LO가 와서 저널의 내용을 바탕으로 심사를 한다고 하니 내가 하는 업무 위주로 사실을 기반으로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나는 Chef로 신청을 했기 때문에 ANZSCO의 CHEF 직업에서 요구하는 스킬들을 최대한 어필하는 쪽으로 작성해주는 것이 좋다. 셰프라고 해서 프랩이나 아주 베이직한 업무들을 안하는 것이 아니다. 딜리버리 받는 것, 위생 신경쓰는 것, 프랩하는 것 등은 기본으로 하고, 그 외에 메니지먼트에 관련된 업무들을 메인으로 기술해주는 것이 좋다. 가령 새로운 직원 트레이닝, 펑션 오거나이징, 오더링, 메뉴플래닝, 로스터짜는 것, 직원들 모니터링 등이다.

업장마다 역할이 다 다르고 딱 기준을 정하기 애매해기 때문에 아래 ABS에서 제시하는 Chef의 Task를 최대한 참고하자.

https://www.abs.gov.au/ausstats/abs@.nsf/Product+Lookup/1220.0~First+Edition,+Revision+1~Chapter~UNIT+GROUP+3513+Chefs

 

1220.0 - ANZSCO - Australian and New Zealand Standard Classification of Occupations, First Edition, Revision 1

> By Release Date 1220.0 - ANZSCO - Australian and New Zealand Standard Classification of Occupations, First Edition, Revision 1  Previous ISSUE Released at 11:30 AM (CANBERRA TIME) 25/06/2009      Page tools: Print Page  Email Notification RSS Search this Product Contents >> Major Group 3 Technici...

www.abs.gov.au

UNIT GROUP 3513 CHEFS

CHEFS plan and organise the preparation and cooking of food in dining and catering establishments.

Cooks, Fast Food Cooks and Kitchenhands are excluded from this unit group. Cooks are included in Unit Group 3514 Cooks. Fast Food Cooks and Kitchenhands are included in Minor Group 851 Food Preparation Assistants.

Indicative Skill Level:

Most occupations in this unit group have a level of skill commensurate with the qualifications and experience outlined below.

In Australia:

AQF Associate Degree, Advanced Diploma or Diploma (ANZSCO Skill Level 2)

In New Zealand:

NZ Register Diploma (ANZSCO Skill Level 2)

At least three years of relevant experience may substitute for the formal qualifications listed above. In some instances relevant experience and/or on-the-job training may be required in addition to the formal qualification.

Tasks Include:

planning menus, estimating food and labour costs, and ordering food supplies

monitoring quality of dishes at all stages of preparation and presentation

discussing food preparation issues with Managers, Dietitians and kitchen and waiting staff

demonstrating techniques and advising on cooking procedures

preparing and cooking food

explaining and enforcing hygiene regulations

may select and train staff

may freeze and preserve foods

Occupation:

351311 Chef

351311 CHEF

Plans and organises the preparation and cooking of food in a dining or catering establishment.

Skill Level: 2

Specialisations:

Chef de Partie

Commis Chef

Demi Chef

Second Chef

Sous Chef

--------------------------------------------------------------------------------------------------------------------------------

위 모든 것은 3단계 JRWA의 현장 평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현장 평가에서 심사관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생겼을 때, 프로페셔널한 느낌을 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보도록 하자. 지금 내가 연습하고 있는 것은,

-일할 때 엄숙한 표정 짓기(-_-;)

-다양한 요리방식의 기본적인 이론, 영어로 설명하는 능력

-위생관련하여 업장에서 지켜야 하는 룰에 대한 이론 정립.(e.g. 2hour/4hour rule), 영어로 설명하는 능력

-다양한 주방 기구, 도구들의 이름과 사용법 숙지. 관련 단어 공부. 그리고 역시 영어로 설명하는 능력.

-내가 주로 만드는 음식의 기본적인 배경지식. (심사관이 무언가를 물어봤을 때 잘 대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렇지만 내가 무언가 연 습해 놓은 것이 있다면 말을 적당히 돌려가며 쉬지 않고 요리에 관련하여 주저리주저리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일 것 같다)

*개인 Chef note 작성. 이것은 누가 시킨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취미삼아 하는 것이다. 노트 하나를 마련해서 흥미로운 정보들이나 아니면 내가 자주 헷갈리는 지식들을 기록하는 노트이다. 온라인에는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지만 오프라인으로는 노트를 만들어 늘 항상 가지고 다닌다. 문득 떠오르는 평소에 궁금한 것들을 바로 정리해놓지 않고 그냥 넘어가면 또 까먹고 또 까먹고 정작 필요할 때 생각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식초가 글루틴 프리인지,

알러지와 인톨러런스의 차이는?

Grainfed와 Glassfed의 대표적인 차이점은?

2hour/4hour rule의 정확한 이론 설명, 적용방법 등

이런 것들은 누군가는 기본적으로 알고 있을 수는 있지만 난 늘 항상 헷갈리고 또 누가 물어봤을 때 영어로 설명하는 것이 참 어렵다. 그래서 이런 노트를 만들어 기록하고 있다. 이것의 장점은 공신력 있는 출처의 정보를 수집하면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게 되고 기존에 알지 못했던 흥미로운 지식의 가지치기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영어 글씨체 연습도 할 수 있고 또 항상 가지고 다니면 트레인 탈때나 밖에서 시간이 좀 뜰 때 언제든 열어서 볼 수 있다. 물론 이런것들을 블로그에 포스팅하여 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이용하여 볼 수도 있지만 쉽지가 않다. 난 요즘 휴대폰만 켜면 유튜브 보거나 웹툰 보다가 시간 다 뺏긴다.

아직 JRE 승인 메일이 오지 않았다. 그게 좀 와야 마음 편히 다음 저널을 준비하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