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3 시드니 시티구경 요즘 시드니 날씨가 처음 호주 왔을 때 같다. 365일 중 300일이 맑고 화창하던.. 시드니 시티는 차를 가지고 나올 만한 곳이 못된다. 요즘 운동도 열심히 했으니 걸어다니는 건 자신있다. 2010년, 처음 태국에 갔을 때 먹어 본 똠양의 맛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여기 똠양은 그래도 지금껏 먹어본 것 중에는 최고다. 과하지 않은 단맛과 토마토베이스의 산미가 매우 조화롭다. 다른 타이 레스토랑과 달리 물리지 않고 깊은 맛이 난다. 시푸드의 퀄리티는 조금 아쉽다. 특히 칼라마리가 오버쿡되어 좀 질겼다. 타이레스토랑에 가면 무조건 팟씨유 아니면 팟타이를 먹는다. 심심한 프라이드라이스와 팟타이 조합 아니면 똠양과 팟씨유. 다음달에 태국 치앙마이로 이민가는 형네는 현지에서 이런거 맨날 먹을텐데 매우 부럽다.. 2023. 3. 17. 30112020 Narrabeen beach 나라빈비치 매년 여름마다 열번도 넘게 놀러오는 나라빈비치. 호수와 바다가 함께 있는 곳이라 그날 그날 기분따라 스노클링, 파도타기, 냉수욕 등을 즐길 수 있다. 올 여름엔 뜨거운 낮이 아닌 선선한 밤에 먼저 찾아오게 됐다. 오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러 커피 한 잔씩 테이커웨이, 랜턴 하나 들고 벤치에서 바닷바람 좀 쐬다 돌아왔다. 가제보에 텐트, 새로 산 야외주방, 불판 가져와 고기랑 과일 먹고 하루종일 물놀이 하고 낮잠자고 또 물놀이 할 생각에 벌써 설렌다. 잊지말자. 노는것도 체력이 필요하다. 2021. 6. 23. 25112020 Cumberland state forest 간만에 온 컴버랜드 포레스트 다양한 난이도의 Trail 코스에서 잘 가꿔진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싱그럽고 상쾌하고 즐겁고 마음 편해지는 곳이다. 카페에서 아몬드라떼를 주문했는데 바리스타가 실수했는지 풀크림 라떼를 줬다. 그냥 먹자 했는데 먹고 역시 배가 부글부글 했다. 다육이에 빠진 우리 와이프. 아이스크림에도 잘 빠진다. 2021. 6.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