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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살기

31072019 이사 완료

by MJINAUS 2021. 6. 26.

7월 27일

인스펙션. 부동산 오퍼는 $400/주

29일

부동산에 이메일 보내서 주에 $390, 1년 6개월 계약 조건을 제시했다. 랜드로드나 우리나 서로 좋지 않냐면서..ㅎ 그리고 곧이어 리차드에게 전화가 왔다. 일단 어플리케이션에 희망하는 입주일, 계약기간, 렌트비 기입하여 제출하라고 한다.

30일

어제 Residential Application 제출 해 놨고, 오늘 더블시프트라 브레이크를 나와 핸드폰을 확인하니 리차드에게 전화가 와 있었다. 바로 전화하니 리차드가 $395는 어떠냐 한다. 나는 쿨하게 승낙. 사실 깎아주지 않으면 그냥 $400으로 하려 했다. 그래도 주에 $5이면 1년이면 $260절약. 이렇게 아끼는 비용은 나중에 이사를 가게 될 때 이것저것 꼭 보수비용을 내놓아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 그럴때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 외 계약기간, 입주일 등 모든 부분 내가 원하는 대로 버벌 컨트렉트 완료. 아마 리차드가 현재 사는 곳 집주인과 내가 일하는 업장에 전화해서 베리피케이션을 미리 마치고 나에게 전화를 한 것 같음. 어쨌든 $395/주, 1년 6개월로 최종결정. Property를 홀딩하기 위해 홀딩디파짓을 입금하라고 하여 1주치 렌트비를 입금해야 한다.

31일

홀딩디파짓 입금 (1주치 렌트비) $395

입주날짜 결정-8월 15일(목)

현재 사는 곳의 퇴거날짜 결정-8월 19일(월)

4일동안 이사 가능함. 이 중 Day off가 이틀이므로 그 안에 최대한 짐 옮기고 정리하고 다 마쳐야 한다.

8월 8일

지금 사는 곳은 스튜디오 형태로 집은 작지만 풀 퍼니시드 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이사가면서 이것저것 살 게 많다. 냉장고, 세탁기, 소파, 침대, 테이블, 의자 등

와이프가 Harvey Norman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구매.

8월 9일

부동산 방문하여 최종 계약서 서명함.

1주치 렌트비+본드 $1,580=$1,975 현금으로 지불.

지난번 1주치 렌트비와 이번 1주치 렌트비를 합하여 처음 2주렌트비용을 납입한 것이다. 본드는 4주치 $1,580.

입주일인 15일 이후 12일 후에 BSB계좌 이체 어카운트 연결 가능하고 자동이체 시켜놓으면 된다. 어카운트 정보가 적혀있는 멤버십 카드같은 걸 준다. 이런 건 처음봤다.

추가로 발코니 샷시, 화장실 선반과 거울, 샤워탭, 현관 램프 교체해줄예정.

사실 아직까지 와이프가 집을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다시 한 번 집을 보고 와도 되냐고 리차드에게 물어보니 쿨하게 키를 주며 다녀오라고 한다. 키를 받아 집을 다시 한 번 확인하여 세탁기 들어갈 자리를 보는데... 왠지 안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왠지 캔슬하고 모델을 바꿔야 할 듯..

락업가라지 확인. 오래된 옛날 건물 유닛이라 아주 클래식한 락업가라지가 있음. 암튼 키 반납하고

와이프와 Fantastic Furniture 방문하여 가구 구경함.

8월 10일

정확한 치수 확인 결과 8.5키로 세탁기가 사이즈가 맞지 않아 6.5키로로 다운사이징해야 함. 벨로즈에 있는 Harvey Norman에 가서 세탁기 재구매하고 Fantastic Furniture로 가서 와이프가 정해놓은 가구 구매함.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원래 와이프가 처음 구매했던 것이 위 세탁기였으나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다. 그래서 아래 것으로 변경함.

Top Load냐 Front Load냐 크게 고민은 하지 않았다. 그냥 처음부터 Top Load로 결정함. 와이프나 나나 둘 다 옛날사람이라 그냥 탑로드가 익숙하다.

너무 크지 않게 적당한 사이즈에 튼튼해보이고 바닥도 좀 떠 있고 심플하니 귀엽게 생겼다. 6.5kg용량으로 둘이 쓰기에는 적당한 크기. 이불도 빨 수 있는 정도 크기다.

뭔가 스마트폰으로 연동시켜 작동하는 기능이 있긴 한 것 같은데.. 모르겠다.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냉장고는 아래 LG 427L로 구입. 탑 마운트냐 바텀 마운트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약간 있긴 했는데 그 고민을 크게 하지 않은 이유는, 이 냉장고가 핫딜로 나왔기 때문.

브랜드나 용량 대비하여 꽤 저렴하게 나왔다. 하베이노먼에서 구입했고 5년 워런티 포함. 매뉴팩처러 워런티 2년에 하베이노먼 프로덕트 케어 3년하여 총 5년이고 이것은 세탁기에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여기부터 사진들은 Fantastic Furniture에서 구입한 가구들이다.

Bravo Queen bed

깔끔하고 안정감있는 디자인과 색감의 베드헤드

매트리스 역시 저렴한 것으로 구매. 나중에 바꾸자. 비싼 건 너무 비싸다.

테이블과 의자. 거실에 놓을 예정.

Mambo Chair 4개 주문.

소파 참 중요하다. 처음엔 ㄴ자 형태의 소파를 주문하려 했으나 가격도 그렇고 이사갈 집이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라 욕심을 버리고 3 Seat으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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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20일

입주. 짐정리 시작. 빨래 계속함. 전에 있던 집이 하도 습해서 옷에 습한 냄새가 다 배어있다. 빨랫대도 하나 추가로 구매해서 계속 빨래중.

15, 16은 내가 쉬는날이라 이삿짐 나르고 가구 조립하고 냉장고 세탁기 딜리버리 받고 자리잡고 정신없이 짐정리. 16, 17일은 와이프가 쉬는날이라 전 집 청소하고 새 집 주방정리. 19일 전 집 주인과 정산 후 빠이빠이. 20일은 먹을것좀 사서 냉장고 채워주고 계속 빨래. 아 일하느라 이사하느라 죽겠다. 와이프 감기걸리고 난 몸살남. 22일엔 컨디셔널 레포트 작성해서 낼 예정.

8월 22일

컨디셔널 레포트 작성해서 제출.

요청사항

현관 문 마스터키 수리

락업 가라지 아래 키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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