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do1 장난감이 점점 커진다. 남자로 태어난 이상 Landcruiser Prado 정도는 몰아봐야 하지 않나 싶다.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디파짓을 보내버린 후다. 사실 차라는 건 집 다음으로 현실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가장 큰 장난감이라고 생각한다. 공부하며 경험하며 적어도 몇년은 매우 크고 다양한 즐거움이 보장된 신나는 장난감이다. 인스펙션을 가서 왜 오프로드를 달렸는지, 왜 그는 나에게 그런 테스트를 경험하게 했는지. 역시 남자의 마음은 남자가 이해하는 법.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웅덩이 앞에서 핸들을 놓아버린 나는 걱정말고 엑셀을 밟으라던 David의 격려에 반신반의하며 다시 핸들을 잡았고, 협곡같던 웅덩이를 가뿐히 방지턱 넘듯 통과한 후에야 이 녀석이 왜 오프로드의 제왕이라는 칭호를 얻게 됐는지 알 수 있었다. 호주내에 자동차를 .. 2022.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