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AMESA1 시드니 근교 드라이브 Woy Woy/ELA MESA 와이프가 캐주얼로 일하니 쉬는 날 맞추기가 한결 편해졌다. 날씨만 좋으면 무조건 밖으로 나도는 우리 부부. 데이트코스를 짜라며 아침부터 성화인 아내로부터의 압박은 내 두뇌회전속도를 팬티엄 급으로 올려 준다. 서둘러 일정을 정하고 총알같이 준비하고 집을 나와 먼저 간 곳은 혼스비 근처 Wooden mill cafe. Manoush 맛집으로 Normanhurst 역 바로 앞에 있다. Manoush란 레바니즈 전통 피자라고 볼 수 있는데 보통 터키시 브레드같이 두툼한 도우에 허브나 고기민스와 치즈를 올리고 먹지만 이곳은 얇고 크리스피한 도우가 특징이다. 홈메이드같이 따뜻하고 정겨운 Manoush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이모 같은 분이 빵을 만든다. 아침부터 무슨 피자냐는 와이프는 이내 반을 먹었다. 레몬즙으.. 2022. 5.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