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처럼1 각자의 바둑. 거기에 훈수질. 한국에 있는 지인과 간만에 통화했다. 거의 1년만인가. 이제 나이도 있고 서로의 첫번째 관심사는 당연히 먹고 사는 문제고 그 다음은 순서는 밀렸어도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볼 순 없는 투자 이야기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0%대 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며 주식계좌예탁금과 CMA계좌 잔고가 사상최대를 찍은 재작년에 주식계좌 하나 트지 않은 이가 주변에 없을 정도다. 아마 한국에 있었으면 어딜가든 누굴 만나든 부동산 혹은 주식이야기 뿐이었을 것 같다. 호주에 있어 다행이다. 주변에 흔들리지 않고 마치 RPG 싱글플레이 하듯 나만의 페이스로 내 할 일 하면서 오롯이 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 살아오며 내가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한 지혜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리고 그것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은 다른게 아닌 틀린 것으.. 2022.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