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코로나1 날씨라도 화창하면 좋으련만.. Emily flower shop miniature를 사러 Alexandria까지 다녀왔다. 좀 시간이 걸리더라도 온라인 주문보다 쉬는 날을 이용해 후딱 다녀오는 게 낫다. 가끔 시스템 오류로 스톡 안내가 잘못되어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어 출발 전 전화로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다. 어쨌든 안작대교를 지나 시티 초중심 까지는 아니더라도 UTS근처를 지나가게 됐는데 이미 어느정도 홀리데이가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올 시기지만 길거리가 휑하다 못해 우울하다. 전통 있는 핫도그가게, 레스토랑 맛집, 트렌디한 카페로 이름을 날렸던 많은 업장들이 그게 다 무슨 소용이었냐는 듯 문을 닫고 영업을 하지 않는다. 숨만 쉬어도 나가는 상당한 지출을 감당할 수 없어 일시적으로 영업을 중지한 경우도 있지만 아예 폐업을 한 곳도 적지.. 2022. 1. 8. 이전 1 다음